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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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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 선산 낙람루, 객사 (善山客舍) 조선시대 태종 때부터 불린 이름으로, 고을에 도적이 없고 인심이 좋아 살기 좋은 곳이므로 선산이라 하였다. 선산읍내 행정 복지센터 옆에 있습니다. 유형문화재 221호 1986년도에 지정되었네요. 객사(客舍)는 고려나 조선시대에 사신이나 벼슬등 관직 수행하는 장소로서 연회장으로 쓰이고 숙소로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위패도 봉안하고 각종행사를 하였다 전해집니다. 조선시대의 지도를 보면 객사가 각 지방에 곳곳이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사신이 묵던 숙소로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다. 원래는 지금의 선산초등학교 부근에 있던 선산객사 건물들 중의 하나였으며『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그곳에는 남관, 북관, 청회루, 양소루가 있었다고 한다. 1914년에서 1984년까지 선산읍사무소로 쓰이다..
김천 - 광덕리 석조보살입상 광덕리 석조보살입상 보물679호 화강암에 새겨진 보살입상으로 10세기경에 조성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살상은 오른손에 연꽃 가지를 들고 있고, 보통은 보살상이 맨발로 표현이 되는데, 꽃 모양의 신발을 신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김천과 구미 선산사이 광덕 저수지 아래 석조보살입상이 있습니다. 홀로 외로이 오랜세월을 지키고 계시는데 어디서 옮겨왔는지는 이곳에서 발견되었는지 모르나 주변에는 오래전 절터가 있었나 봅니다, 자료에 의하면 고대 고인돌이 4기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도무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시청 문화재 관리 담당하시는 분들께서는 자료수집 재개를 한다고 전해왔는데... 기회되면 다시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입구 좌측에 영봉을 하는데 벌이 많아요. 조심해야합니다. 1980년 9월 16일 보물..
김천 - 구성면 방초정 김천 구성면 방초정. 2019년 국가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선조 때 부호군(副護軍)을 지낸 이정복(李廷馥)이 창건하였으며, 1723년(경종 3) 여름 홍수에 유실된 것을 4년 뒤인 1727년(영조 3)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정자는 상원리 원터 앞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2층누각의 형식으로 꾸며놓았다. 영남지방의 정자로는 보기 드물게 마루 한가운데에 한칸 크기의 온돌방이 꾸며져 있고, 주위에는 담장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시원스러운 느낌을 준다. 주변의 경치가 뛰어나 예로부터 경치를 감상하기 위하여 많은 문인묵객이 찾아들었다고 하며, 그들이 읊은 시를 새긴 현판이 지금도 정자 안에 걸려 있다. 앞에는 커다란 방지(方池)가 꾸며져 있으며, 물 가운데에 섬이 둘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구미 - 구포동 척화비 척화비(斥和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22호 구포동에서 인동가는 오르막 동산 좌측에 있습니다. 몇일전 알려드린 인동 마애여래입상 반대편에 있습니다. 척화비는 조선 고종 때 대원군이 양인(洋人)을 배척하기 위해 1871년 전국 각지에 척화양이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 세웠던 석비(石碑) 이라고 합니다. 바위에 구멍을 낸것은!! 구멍을 뚤어 나무를 끼워두면 갈라진다고 하네요. 이미 좌측에는 일부 떨어진 흔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석은 돌을 깎아 글을 세기는데 바위에다 그데로 세운 비석은 이례적이다 라고 봅니다. 洋夷侵犯 非戰則和 主和賣國 (양이침범 비전즉화 주화매국) 戒我萬年子孫 丙寅作 辛未立 (계아만년자손 병인작 신미립) 비석에는 병인양요 이래의 구호인 “서양 오랑캐가 침입하는데 싸우지 않으면 화친하..
선산 - 금오서원 선산읍에있는 금오서원 입니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되어있으며. 고려말 길재(吉再)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570년(선조 3) 금오산 밑에 건립 채미정 (採薇亭:경북기념물 55)하였다가 1602년(선조 35년) 서원 자리가 너무 외딴 곳에 있어 관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지금의 남산(藍山) 기슭에 복원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구미지역에 옛 역사의 훌륭한 충절의 공신들이 있었다는 점에 자랑스럽네요. 읍청루 정문은 출입이 불가합니다. 우측으로 돌아가면 작은 문이 있는데 살짝 밀고 들어가면 내부를 자세히 볼 수 있어요. 부백 김사철 송공비 조선 후기의 비석 금오서원 정학당 칠조교훈 현판 여기 마룻바닥에서 드라마에서 공부하는 장면이 뜨오르네요. 뒤뜰로 돌아가면 위패가 모셔진곳이 있어요. 내삼문 상현..
구미 -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구미 옥계동에서 인동 황상동으로 가는길 우측에 있습니다. 구미 공단의 핵심 요지를 지나는 길목이라 평소 차량 증가로 인하여 찾아보기가 그다지 쉽지는 않은듯 합니다. 늘 지나치든 길이였는데 오늘 맘먹거 가보기로 했습니다.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보존상태가 위험하여 문화재청에서 안전정밀 진단 작업을 하고있답니다. 삼국시대의 백제 전설이 있는것으로 보아 매우 오래된 작품이라 보겠네요. 불상 머리부분에 관석을 올려두었는데 높고 무거운것을 어떻게 올렸는지 상상을 하게되네요. 바위가 떨어져 나갔는데 조각이 완전히 파손되었나봅니다. 복원의 흔적은 보이지않고 원래 그데로의 모습인데 자칮 불안해 보이기도 하네요. 황상동 깊숙한곳까지 백제의 역사 흔적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공업단지의 활발한 경제 도약에 뒤로 ..
구미 - 해평면 의구총, 고분군 의구총에 왔습니다. 의구총은 주인을 구한 의로운 개의 무덤이라 하네요. 경상북도의 민속자료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연향(延香)에 사는 우리(郵吏) 노성원(盧聲遠)은 영리한 개를 기르고 있었다. 하루는 노성원이 술에 취해 돌아오다가 말에서 떨어져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 그때 들불이 나서 주인이 타죽을 위험에 처하자 개가 꼬리에 물을 적셔와 불을 꺼 주인을 살리고는 기진하여 죽었다. 그 뒤 깨어난 노성원이 감동하여 장사를 지내주었다. 후세 사람들이 개의 의로움을 칭송하여 그곳을 구분방(狗墳坊)이라고 불렀다. 선산부사 안응창(安應昌)이 1665년(현종 6) 고을 노인을 불러 의구 이야기를 듣고 『의구전(義狗傳)』을 지었다. [검색자료] [義狗塚]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해평방향으로 조금 더 지나면 낙산리 고분군..
구미 - 해평면 일선리 고택 해평면 일선리에 자리잡은 고택촌 민속촌 처름 고택이 여러채 있네요. 곳곳이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선산지역에 고고의 역사 문화자료가 많은것으로 보아 지역이 매우 좋은곳으로 전해온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