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쫓비산 가는길에 오늘은 매화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쫓비산!! 산비 뾰죽하다 사투리로 쫓비하다 에서 유래되어 쫓비산으로 지어졌답니다.
하동군과 섬진강이 바라보이는곳 매화축제도 구경하고 쫓비산 등산도 할겸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보통 이곳에서 들머리를 서는데 정상찍고 매화마을로 하산을하면 약 10km정도
고지는 낮으나 봉우리 몇개를 넘나드는 등산이라 예사로운길은 아니지요.ㅎ
오래전 다녀온 길이라 오늘은 매화마을과 축제현장에 구경이나 가보려 왔습니다. ㅋ
들머리에서 매화마을 축제현장까지 섬진강변을 따라 걸어가봅니다.
뒤로는 쫓비산을 등지고 섬진강 건너마을 구경도 하고 따스한 봄바람을타고 한참을 걸어갑니다.
이 도로는 국토종주길에 속한다고 합니다. 자전거 마니아들이 즐겨찾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봄기운따라 섬진강변을 몰고 열심히 달립니다.
업힐이라고 하든데 모두 폭스샥인듯 하네요~. 한때 잔차운동을 하다가 다시 등산으로 ㅋ
뒤를이어 또 한그룹이 지나고 있습니다. 아마 이분들의 목표는 국토종주 일겁니다.
곳곳에 증명서도 발급해주는데 저는 하나도 없습니다.ㅋ
열심히 도전 하시어 소원성취 하시라고 응원 보넵니다. 파이팅!!
온 천지가 매화꽃으로 단장되어 있습니다.
꽃길따라 걷는 섬진강변의 기억도 오래남을듯 합니다.
아래 축제현장 행사장의 이모저모 입니다.
각종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등 볼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
자전거 아자씨...잠시 잔차세워두고 기념샷을 ㅋㅋ 폭샥에 XT급 ㅎ
지나는길에 추억의 국화빵이 있네요~
옛생각에 흑백으로 처리를 해봤습니다.
축제현장에 빠질 수 없는 품바 각설이 공연입니다.
시끄러운 음악 장단이지만 잠시 구경하는동안 시간잘 갑니다. 이분들의 목적도 판매 매출과 관련이 있는데
데체로 엿을 팔드군요. 등산객 아자씨 쫓비산 정상은 안하신듯합니다. ㅋ
아래 수족관의 빙어들입니다.
물결따라 나란히 줄지어 있네요~ 축제행사장 먹거리 장터에서 보았습니다.
빙어튀김 빙어회~ 저는 민물은 먹지 않습니다. ^^
에어 말...이 장난감이 아직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적에 본 장난감인데 아직도 생산이 되는지 참으로 오랜만에 보네요~
그나저나 많이 팔리지는 않을듯 하네요~
점점 사라져가는 필름사진. 예전에는 관광명소마다 즉석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점점 그 모습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아직 명맥을 유지해 나가시는 할아버지 사진사님...오늘 몇장이나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래 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이곳 매실농원에서 쫓비산 정상까지 3KM 그리 먼 거리는 아닌듯하나 오늘은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거의 초여름의 기온이네요~
우와~ 많습니다.
이 항아리 안에 모두 매실이 가득...년도별로 저장되어 있다네요~
좀더 높은곳에서 봤으면 좋으련만 제 키가 -_-;;;;;;;;;;
모두들 고개를 좌측으로 돌리고 있지만 매상과는 관계없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도 매출이 오르지 않으면 속상하시겠어요~
축제현장에 봄의 구경도 됩니다.
어여쁜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좋아서 잠시 실례를 ...가족사진 기념샷 중이든데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 이였습니다. ^^
아래 돌...홍천강에서 가지고 왔는데 위의것과 흡사하여 올려봅니다.
팔랑개비랑 인형파는 사장님.
이곳에 카메라를 많이 들이데든데...돌아가는 팔랑개비를 잡으려 ...매출은 오르지않는데 사장님의 표정이 그리 밝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느린속도로 촬영해보려 하는뜻일텐데...
봄봄봄...봄나물이 한가득 선을보이네요~
구경꾼은 많은데 물건사는 사람들이 그리 많아보이지 않네요~
매화축제를 구경하는날...여러 묘목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작은 나무에 꽃이 피어 눈길을 끄네요~ 이렇게 많이많이 심어면 온나라가 매화나라가 되겠습니다. ^^
^^
Mozart 1756~1791
12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 in C Major KV 265
아, 어머니 당신께 말씀드리지요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반짝 반짝 작은 별)
1778년 모짜르트가 여행도중 프랑스 빠리에서 우연히 들은
프랑스의 옛 민요에 열두개의 변주를 붙힌 피아노곡이다.
제목은 프랑스의 노래 아, 어머니 들어 주세요 "에 따른 12개의 변주곡
C 장조 12 Variationen uber ein Franzosisches Lied " Ah, Vous
dirai-je, maman" K.265 이다.
사실 미국 에서
Twinkle,twinkle little star, How I wonder what you are... 하고
선율에 가사를 붙여 노래 했기 때문에 반짝 반짝 작은별이란 제목이 붙어있다
아직까지도 우리의 초등학교 1 학년 음악책에 수록되어 입학 하면서 배우는 노래로
곡 자체가 단순하고 명쾌하며 사랑스러운 곡이다.
Ronald Brautigam , fortepiano
2013/11/30/ 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