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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의성 - 불루베리 농장

 

 

 

 

의성 나즈막한 산...희봉산이라 합니다.

동네산이라 알려지지도 않을뿐드러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을듯 합니다.

휴일 희봉산 산책겸 불루베리 농장에서 불루베리따기 체험을하였네요~

 

 

 

도로 입구에는 생산자 연합회의 크다란 안내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농장입구에는 방문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옵니다.

완전 시골길 달려 달려 어디가 어딘지 찾아가려면 교통 도로정보를 잘 알아본후에 가야겠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방문객의 답례차로 불루베리 쥬스와 막걸리를 한컵씩 맛보기로 줍니다.

저는 두잔 마셨는데 달콤 새콤 제가 좋아하는 맛이라 더 먹고싶었지만 눈치가 ㅋ

근데 막걸리맛은 좀 별루였네요~^^

 

 

 

 

 

체험을하러 온 방문객들에게 안내와 주의사항을 설명을 해 주십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이분께서 귀농을 하셨고 그의 가족들이 주말이나 주일에 일을 도와주신다 하네요.

암튼 많이 달려나오는 불루베리의 수확 일손이 부족하나 봅니다.

 

 

 

 

위 용기를 하나씩 지급하여 한통 두통씩 개인이 직접 따옵니다.

따면서 먹을 수 도있는데 그리 많이 먹지는 못하겠네요~

힌트!! 알갱이가 큰것이 달고 맛이있습니다. 하루정도 지나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먼저온 사람들이 많으네요~  우리것 부족하랴 싶어도 불루베리 양이 주렁주렁 엄청납니다.

알갱이가 욜케 생겼는데 겉이 뿌옇고 잘익은것만 따야합니다.

아직 덜익은것도 많으네요~ 싱싱한 불루베리 몸에 어디에 좋은지 모르나 많이 따먹었습니다.ㅎ

 

 

 

농장체험!! 마트에서 사는것보다 그리 많이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통에 13,000원 두통에 25,000원 이였는데...신선도는 최 상급이였고 맛은 하루쯤 지난게 더 맛있다네요~

농촌 일손도와 좋고 싱싱한것 골라와서 좋고 우이좋고 매부좋고 ㅋ 다~좋습니다. ^^

 

 

 

 

이분들은 쌍둥이 인가봐요~분홍 옷에 빠마머리 똑같이 엎드려 자세도 똑같습니다 ㅋ

뒤에 모자쓴 분들께서 도와 주시기도하고... 밭을 잘못올라서면 야단도 듣습니다.

오늘은 비소식이 있었는데 다행이 비는오지않고 농촌일손에는 아주 적당한 날씨였네요~

 

 

 

 

이리저리 다니며 먹고 따고 사진찍고 부지른히 저도 이만큼 담았습니다.

알이 굵은것만 따라고 했는데...남이것이 더 크게보이네요~ㅋ

남의떡이 더 맛있어 보인다는거지요~ 에잉~이건 욕심도 아니고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

 

 

 

하하하...요녀석 요기 앉아서 저를 쭈~~욱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뛰어봐야 청개구리 ...잘못 착각해서 딸뻔했습니다.ㅎㅎ 크기가 불루베리 알맹이 만하니 귀엽네요~

농촌에서에 청개구리와 만남이 20년은 된듯합니다.

 

 

 

 

우와~ 이분은 벌써 한통 채우고 두통째라고 합니다.

역시 농촌생활은 부지른해야 되겠습니다.

어느듯 저도 한통 다 채워갑니다. 저는 한통만 채우고 반통정도는 뱃속에 저장했습니다.ㅋ

 

 

 

 

 

 

사람들과 친숙해 졌는지 잠자리들도 사람을 두려워 하지않습니다.

손을 내미니 금새와서 인사를 건냅니다.

어이~불루베리 따러왔소? 많이 따가쇼~!! 요곤 덜익었으니 따지마쇼이~~

 

 

 

 

 

 

 

 

 

이곳은 동네 뒷산 희봉산이라 적혀 있습니다.

거리는 제법...마음먹고 가려면 한참을 가야되겠는데 비는 부슬부슬 우산을 펼까 말까하는 날씨

지금 날씨 상태가 위중이라 위중까지는 가지 않으렵니다.

 

 

 

 

상큼 싱그런 자두와 사과 과수원을 지나고...한개 따먹고 싶지만 꾹 참아야 합니다.

산책로옆의 탐스런 과일들...흠~ 사람 성격 테스트 하는것 같으네요~

요즘 저거 손데다간 밭체로 변상해야 한답니다. 흐흐흐

 

 

 

 

 

 

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꽃 수술이 아주 예쁘네요~

 

 

 

 

농촌 들녘의 꽃들이 방긋방긋...사람들의 발길을 가볍게 해줍니다.

벼도 잘 자라고있고 논두렁의 콩 나무...깻잎.

밭을 지나다 땅콩 나무도 봤습니다. 하지만 땅콩은 볼 수 없었습니다.

 

 

 

 

 

 

도라지 꽃 터트리면 뽁뽁 재미난 소리가 납니다. 어릴적 많이 해봣지요~

근데 이 도라지꽃은 엄청 크네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제 키만하네요~ 제키가 적은건지..좀 적긴 합니다만ㅋ

오늘 농촌구경 잘 하고 돌아옵니다. ^^

 

 

 

 

 

 

오늘은 불루베리 농장체험하며...모두들 손에손에 한통씩 들고있습니다.

좋은것 많이 드시고 모두들 오래오래 사셔요~제가 쭈~~욱 지켜 볼랍니다. ㅎ

아래 이양반 손에는 빈통에다 뭐가 즐거운지? 벌써 다먹었는강? 싱글벙글 하네요~ㅋㅋㅋ 웃고 삽시다. 하하하 ^^

 

 

 

 

 

 

Haydn 1732~1809
Keyboard Sonata No. 31 in A-Flat Major, Hob.XVI:46



1,2,3......순으로 연속듣기


I. Allegro moderato 11:06
II. Adagio (cadenza by J-E. Bavouzet) 9:16
III. Finale: Presto 3:51

2013/10/11 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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