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면
언제부터 창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오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놈일까?
저 언덕의 작은 무덤은 누구의 것일까?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린 난초가 꽃이피는 달
미류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싶은 달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달
5월이다.
(우리나라 가곡 중에서)
First Of May (5월의 첫 날이 오면 ) Sarah Brigh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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