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외떨어져 살기를 좋아하는 것은
사람들을 피하기 위새서가 아니라
내 자신의 리듬에 맞추어 내 길을 가기 위해서다.
홀로 있어도 의연한 이런 나무들이
내 삶을 곁에서 지켜보고 거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서 - 법정스님)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육신마저 버리고 홀홀히 떠나갈 것이다.
하고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이다.
(무소유 중에서 - 법정스님)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른 잎을 틔우는 나무를 보라.
찌들고 퇴색해가는 삶에서 뛰쳐나오려면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버리고 떠나기 중에서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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