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재의 충절을 기려 세운 지주중류비는 1983년 6월 2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7호로 지정되었다.
[吉冶隱先生-砥柱中流碑]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구미시 오태동에 있습니다.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며 멀리는 신비의산 천생산이 있습니다.
여기는 뒷쪽방향인데 잔디 관리가 잘되어 있네요.
아이들 자유롭게 뛰어놀아도 되겠습니다.
중국 황허 강의 탁류가 만물을 휩쓸어 가나 지주(砥柱)는 홀로 우뚝하여 모래와 돌, 큰 파도에도 흔들림 없이 한결같으니
길재도 시대의 흐름에 변하지 않고 이와 같았다 하여 지주중류비(砥柱中流碑)란 이름을 붙였다 한다.
저서에 『야은집(冶隱集)』과 언행록으로 『야은언행습유록(冶隱言行拾遺錄)』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길야은 선생과 지주중류비」 [吉冶隱先生-砥柱中流碑]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지주중류’는
숫돌 지, 기둥 주, 가운데 중, 흐를 류 자로, 거세게 흐르는 황하의 물결 한가운데 버티고 서 있는
지주산이라는 !!!
세상의 흐름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며 의연하게 소신을 지키는 사람을 비유할 때 쓴다고 합니다.
‘지주중류비’ 글씨는 조선 시대에 겸암 류운룡(1539~1601, 류성룡의 형)이 인동仁同현감 재직 시절 중국에 있는 비석에서
탁본하여 가져왔다고 전해집니다.
이 비석에도 총탄의 흔적이 두군데 있네요.
구미 근교에 오래된 비석을 돌아보면 이렇게 총탄의 흔적들이 여러군데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안타까운 행위네요. 앞으론 없을듯...
뒤로 보이는 산에는 야은 길제선생의 묘소가 있습니다.
그리 멀지않으니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꽃이 지는 중이네요^^
야은 길재선생 묘소
저 멀리 천생산이 있네요.
길재(吉再, 1353~1419)는 고려 말기의 학자로 호는 야은이며
고려인 으로서 구미서 태어나고 구미에 유허비가 세워졌으며 그의 묘소가 있습니다.
구미의 역사인물 야은 길제선생. 그 흔적을 다녀봤습니다.
길제선생 생가터 (구미시 봉한리) 길제선생 유허비 (금오산 채미정) 길제선생 묘소(구미시 오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