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본래 황기로의 조부 상정공 황필의 만년 휴양지이었으며, 황기로가 조부의 뜻을 받들어 정자를 짓고 매화를 심고 학을 길러 매학정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한다.
뒤에 공의 사위인 옥산(玉山) 이우(李瑀, 1542~1609)의 소유가 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불타 1654년(효종 5)에 다시 지었다.
1862년(철종 13)에 화재로 다시 타버린 것을 다시 지었으며, 1970년 전면 중수하였다.
1974년 12월 10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조선시대의 지도에도 낙동강이 굽이 흐르는 옆에 매학정이 있다는 표시가 있습니다.
깊은 역사가 숨은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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