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문경 - 주흘산

 

 

 

 

문경 주흘산 입니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이며 높이 1,106m. 소백산맥에 솟아 있습니다.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며

과거에는 고구려와 신라의 경계를 이루기도 했다고 합니다.

등산로 들머리에있는 제2관문은 1594년(선조 27)에, 제1·3관문은 1708년(숙종 34)에 세워졌다고 기술되어있습니다.

 

 

오늘 등산은 조령제1관문 에서 혜국사를 지나 샘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정상을 찍고 제2관문으로 내려오는

만만치않은 거리와 높은 봉우리 두곳을 넘나드는 등산을 이어봅니다.

이른 새벽...조용한 거리 주흘산의 산신을 깨웁니다.

 

 

 

언젠가 오래전 다녀올때에 입장료가 있었든것으로 알았는데

지금은 무료입장입니다. 이곳에서부터는 차량이 진입 통제되며 혜국사와 공원관계차량만 출입을 허용합니다.

 

 

오늘은 과거를 보러 가는길이 아닙니다.  수능보러 가는것도 아니구요...저멀리 능선넘어 주흘산 영봉 산신님 깨우러 갑니다.

이른 새벽같이 부지른히 공부를 했드라면 지금의 모습은 어떨런지 ㅎ

 

 

아무도 지키키는자가 없습니다.

어느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고요한 시간...똥그랗게 뜬눈으로 지키고있는 석조물만 밤을 새웠군요.

 

 

 

주흘산 등산로 안내입니다.

 

 

이곳이 영호남을 넘나드는 문이라 합니다.

예전 조상님들께서는 봇짐을지고 통행...지금은 배낭을메고 통행합니다.

 

 

제1코스를 선택합니다.

제2코스로가면 기암과 빼어난 절경이 한폭의 그림같다는...풍문으로 들었소~

 

 

갈길이 바쁘 그냥 통과하였습니다. 다음에 가시는분 자세히 알아보시길요~

 

 

계곡의 신선함에 산신령님께서 일어나셨는지...심호흡 가다듬고 힘을냅니다.

 

 

 

옥소가 있네요.

 

 

 

이곳은 갈림길인데...여궁폭포를 가보기위하여 조금 돌아갑니다.

 

 

 

 

금새 여궁폭포에 왔습니다.

폭포가 상당히 높으네요~ 왜 여심폭포라 하는지 그냥 읽어보았습니다.

 

여궁폭포 상단

 

 

 

 

주흘산은 오르는동안 산 넘어 했살이 반겨 능선이 곧 보일듣 보일듯하지만 정상을 쉽게 내주지 않으네요~

 

 

 

 

이곳 옥소에 전설이 있을법도 한데...그냥 지나옵니다.

 

 

 

깊은 산중에 사람이 사용했든것으로 보이는 절구

아마 오래전 사람이 살고있었든것으로 추정됩니다만 아무런 자료는 없습니다.

 

 

혜국사

 

 

 

 

 

 

 

 

 

 

 

혜국사를 둘러보고 다시 내려가서 등산로로 가야합니다.

 

 

 

 

혜국사 유래

 

 

 

 

 

아~이건 나무사이 통과...위에 나무 조심하셔요...제가 걸쳐놓고 왔습니다.

위험하지만 경고문이 없습니다.

 

 

 

약수터 대궐샘...누군가 저 물통안으로 들어갈 생각을 했는지

 

 

이곳에서부터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그 길이가 대단합니다.

정상에서 주봉을 만나야 하기땜에 힘든다는 생각은 버리지만 계단이 높고 멀어 엄청 힘듭니다.

 

 

바위에서 자라는 나무

 

 

슬그머니 버려진 쓰레기

 

 

 

 

 

 

숲을 헤치고 바람을 가르고 다리 달달 떨어가며 ㅋ....드뎌 주흘산 주봉에 왔습니다.

도착에 앞서 자그마한 주봉의 표시석을 보고 피식 웃음이 나오네요~ 멀리서보니 제 손톱만하였습니다.

 

 

 

 

이제가면 언제 오려나 작별을하고 부지른히 영봉, 주흘산의 정상으로 가야합니다.

 

 

 

 

 

 

길을 막아놨네요~

 

 

주봉에서 영봉으로가는 등산로인데 매우 위험한곳도 있지만 오솔길처름 아주 편한길도 있습니다.

 

 

 

 

주흘산 정상 영봉에 왔습니다. 1106m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네요~

표시석을 한번 껴안아 보는것으로 위안을 삼고...

 

 

 

 

 

아래 안내도에따라 참고하여야 합니다.

 

 

부봉으로 가면 매우 긴 여정이라 생략.....조곡관 제2관문으로 하산을 합니다.

 

 

주흘산을 든든히 지키고있는 영봉 정상석

다음에 언제올지 기약없는 이별을하고 되돌아 옵니다. 웬지 홀로 먼산을 바라보는게 조금 쓸쓸해 보이네요~

다음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오겠지요~

 

 

꽃밭서들로 하산합니다.

빼곡한 수풀과 하산 급경사가 엄청나군요~

 

 

 

 

 

 

이 돌탑들 누가 쌓아놨는지 볼거리로 최고였습니다.

 

 

 

ㅋ요곳 하나올려놓고 왔습니다. 언제까지 견뎌주리라 믿지는 않습니다.ㅎ

 

 

 

바위틈에서 내려오는 약수 목욕탕 입니다.

시간있드라면 쉬어올까 하는데 여의치 못하였습니다.

 

 

등산로가 넓고 좋으네요.

 

 

 

공든탑...

잘 견디고 있어야한데 좀 불안해 보이긴 합니다.

 

 

사람이 다닐 수 있을정도로 누어있습니다.

 

 

 

바위틈에서 나무가 견디고 있습니다.

 

 

하산중 양갈래길에서 잠깐 헤메고 있었는데 ....산에서 길을잃어 헤멜때느 이 부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바위 위에서 자라고있는 소나무가 신기하여...

 

 

자동차도 충분히 다닐만한 도로입니다.

이곳 계곡 ...여름이면 많은 행락객이 찾아올듯 합니다. 내려오는 동안 시원함에 피로가 싹 가시네요~

 

 

우측 거대한 바위

 

 

주흘산 안내문이 이곳에도 있군요.

 

 

제2관문 등산로 입구.

무사히 다녀온 주흘산 제2관문 등산로입구 입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는 등산객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일반 관광객만이 여기 입구까지와서 되돌아갑니다.

 

 

많이 힘들은건 나인데 인상은 이늠이 쓰고있네요~

여기서부터 3km를 걸어가야하네요~ ㅠ

 

 

 

 

등산 올라가는동안 2명이 나를 추월하였고 정상 도착했을때 남1 여1명이 도착하였슴.

주봉에서 영봉, 주흘산 정상까지 가는동안 반대편에서오는 등산객은 아무도 없었으며 영봉 정상에서 부부 1팀을 만났슴.

하산하는동안 3명이 추월하산 하였고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등산객은 4명 이였슴.

 

 

 

 

 

타르티니/코렐리 주제에의한 변주곡

 

 

 
Bach
Keyboard Concerto In F Minor, BWV 1056



I Allegro    3:34
 


II Adagio    3:11



III Presto    3:23

David Fray, piano , cond
Die Deutsche Kammerphilharmonie Bremen


2015/9/06/ 헤라~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 설악산 토왕성 폭포  (0) 2016.08.12
서산 - 황금산  (0) 2016.02.22
공주 - 계룡산  (0) 2015.05.18
보은 - 속리산  (0) 2015.05.06
청송 - 주왕산  (0) 201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