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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청송 - 주왕산

 

 

 

 

청송 주왕산입니다.

우리나라 바위산 꼽히는 명산...설악산과 월출산 그리고 청송의 주왕산 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암벽과 폭포등의 비경으로  일일 관광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주왕산의 등산코스도 여러갈래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왕산 정상을 돌아와 후리매가 삼거리로하여 급수대와 시루봉을 돌아오는

약 6~7시간정도의 코스를 많이 이용을 합니다.

보통 관광의 목적으로는 대전사를 지나 용연폭포까지 다녀오는 편안한 코스를 선택합니다. 

 

 

 

본 안내도는 국가지질공원이라 되어있네요.

현무암, 유문암, 화성암 등등 바위의 특징이 매우 귀한 형태로 솟아올라와 있습니다.

아래 보시면 시루봉은 정말 신기합니다. 자연의 형태로 만들어진 시루봉에 너무 멋지다는 생각에 감탄을 합니다.

 

 

 

 

달님께서 주왕산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고요한 정적...태어나 이토록 고요한 밤을 지내기는 처음입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뻐구기와 소쩍새 울음소리만 들릴뿐 주왕산의 밤이 깊어갑니다.

어느듯 새벽 목탁소리에 새벽을깨우고 부시시 눈을뜨고 이름모를 새들과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이른 아침...동이트기전 한적한 주왕산의 입구...이 길목이 잠시후면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일것입니다.

달님의 보살핌에 편안한  밤을 보네고....멀리 안개를 따라잡으려 씩씩한 발걸음으로 주왕산을 향합니다.

오늘 주왕산을 통채로 접수합니다.ㅎ

 

 

 

희미한 안개사이를 헤치고... 뒤로 장군봉이 보입니다.

 

 

 

꼭 지나가야만 하는 대전사. 입구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으면 문화재 관람료라고 하는데 어째좀 그시기 합니다. (생략)  일찍오면 공짜일 수 도 있는데

부지른하신 매표소 담당자분들 벌써 나와 기다리시네요~ㅎ 아마 새벽 6시전에 들어서면 공짜입장 ㅋ

 

 

 

입장료...사실상 볼거리라곤 별루 없든데 ㅠ

 

 

 

 

 

뒤로 보이는 주왕산의 거대 암벽이 안개사이로 가려져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무도 없네요~

너무너무 고요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그날입니다.

 

 

 

 

 

南無觀世音普薩

석가탄신일이 곧 다가오나 봅니다.

 

 

 

이 지점부터 선택을 해애합니다. 좌측 직진은 일반적 관광코스 ,,우측은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

폭포 명소부터 지나가기로 합니다. 오후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것을  예상됩니다.

 

 

 

아들바위 ㅎ 아들바위의 전설이 있는데 표지판에 희미하게 보이시지요?

간략 설명은 생략하구요...

치마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에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고 합니다.

 

 

 

제가 가장먼저 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작가님 한분이 와 계시네요~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뭔가 구도를 잡고 계셨는데 그 방향을 바라봤습니다.

물안개와 더불어 꽃을담고 계셨는데 ...멋진 작품이 연출되겠습니다.

 

 

 

멀리 햇살이 들어옵니다. 역광에 사진이 꽝입니다.ㅋ

 

 

 

 

급수대 입니다.

급수대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너무너무 좋습니다.

새소리 물소리장단에 가벼운 발걸음 또 언제 이 느낌을 만끽할 수 있으랴~

오늘 하루를 위하여 건강한 내일을 위하여 맘껏 양껏 부족하지않는 자연의 향기를 듬뿍 담아갑니다.

 

 

 

시루봉입니다. 이 시루봉 바위를 바라보면 멈추었든 웃음이 저절로 ㅋㅋ

정말 신기하게도 사람의 옆모습과 똑 같은지 이 작품은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주왕산의 명품입니다.

근데 표정이 좀 시무룩 ... 떡한개 안준듯  ㅎ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일고있을듯...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이분에게 혼납니다요~

 

 

 

코골이 아자씨 같으네요~ㅋ

 

 

 

 

 

 

 

 

 

 

 

 

 

 

여느 산을 다니다 보면 이렇게 신기한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왕산에는 다른 볼거리가 장관을 이루어 이 소나무에는 전설을 만들지 않았네요~ㅎ

정말 신기하게 자란 소나무가 길목에서 여러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베베 꼬였네요~카톡 이모티콘 애교쟁이 같습니다.

 

 

 

 

 

 

 

용연폭포

 

 

 

대전사에서 3km정도...이곳까지는 둘레길 입니다. 전혀 힘들지 않고 지루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 후리메기 삼거리로 정상을 지나가야하는데...

마음의 준비라고 할것은 없지만 조금 힘을 내야합니다. 오후에 접으들며 살며시 더위가 찾아오는듯

 

 

 

 

주왕산에도 각종의 야생화들이 등산객의 눈길을 주고잇네요~

 

 

 

 

 

 

후리메기 삼거리입니다.

이곳까지 4km를 걸어왔으나 전혀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습니다.

이제 주왕산 정상으로 가야하는데 2.5km 제법 먼거리...가파른 등산길로 접어듭니다.

 

 

 

 

커다란 바위위에 뿌리를 내리고 수백년을 견디고 사투를 하네요~

 

 

 

 

 

이 지점부터 가파른 깔딱고개...심장마비 주의 경고문이 있습니다.

주의를 해야한다는 경각심...다시한번 주의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리한 등산은 절대 삼가해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파이팅!!

 

 

 

 

지형이 가파르나 요소에 편하게 다니도록 등산로를 잘 조성 해두었네요~

 

 

 

소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한 흔적입니다.

오래전 나라가 어려울때 연료 에너지를 얻기위해 나무에다 이렇게 훼손을 시켰네요.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겠지만 오랜 세월을 잘 견디고있는 소나무가 자랑스럽습니다. 소나무의 속을 훤이 들여다 보았습니다.

 

 

 

 

 

 

 

정상에 거의 다 와갑니다.

 

 

 

 

 

 

 

 

 

두~~둥~~

주왕산 정상입니다.

 

 

 

역시나 주왕산 정상을 독차지 했네요~ㅋ

 

 

 

 

정상에서의 잠깐 휴식...몇몇 등산객들이 반대편에서 올라왔습니다.

주왕산은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나 등산는 육산으로 이루어져 그다지 힘들지는 않습니다.

꼭한번 다녀오시라고 추천합니다.

 

 

 

바위틈 위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

주왕산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너무멋있어 여러장...잠시 눈을 돌리는 사이에 또다른 그림을 만들어주네요.

이토록 아름다울 수 가 있으랴~감동입니다.

 

 

 

 

 

 

 

 

이분은 엎드려 뭐하시나 했드니 야생화 사진을 찍고 계셨네요~

 

 

 

 

새벽의 분위기와는 너무나 다르네요~ 맑은 하늘의 구름위에 머물다 왔으니..

 

 

 

 

 

 

 

 

주왕산은 가을에 가장 좋다고 하시는데...가을에는 어느곳이든 다 좋습니다.

주왕산 지금이 가장 좋습니다.

가다서다 반복하여 7시간소요 되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

 

 

 

 

Smetana
Vltava (The Moldau), symphonic poem
(Ma Vlast No. 2), JB 1:112/2
Eugen Cicero Trio
 

   
루마니아 태생의 피아니스트 오이겐 키케로는 재즈와 스윙 음악에 바탕을 둔 연주 기법으로

바흐, 모차르트, 쇼팽 같은 클래식 거장의 작품을 즐겨 연주한 인물이다.

쉰 일곱을 일기로 지난 1997년에 사망해 현재 우리 곁에서 함께 호흡하지는 못하나

그가 남기고 간 수많은 작품들은 변치 않고 머물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Eugen Cicero, piano
John Clayton, bass
Billy Higgins, drums
Recorded on 25 and 26 November 1983
at Studio 44, Monster, Holland


2015/2/12  라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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