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오봉산입니다. 약 10여년전 두번 다녀왔지만 당시에는 기록을 전혀 남기지 않았네요~
조금 지난 시간의 기억을 더듬어봅니다. 아름다운 강산을 후손들에게 오래오래 볼 수 있도록 아끼고 가꾸어야 겠습니다.
배후령 갈림길에서 들어서면 정상까지 약 2km정도...배후령 터널위를 지나게 되는데...
오래전 이 길을 다녀왔지만 거의 기억에 남지 않네요~ 마구 산에만 뛰어 다니다시피 앞만보고 갔었나봅니다.
당시에는 젊음을 과시라도 하듯 그야말로 산엘 뛰어다닐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ㅎ
산을 즐기며 산과의 친한 친구가 되어야 겠습니다.
무지많은 산악회에서 다녀갔습니다. 엄청나군요~ 그땐 이런 표식도 제데로 없었는듯한데...
요즘은 어딜가나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표식들이 오랜시간이 지나면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이곳으로하여 봉우리 4개를 넘어 오봉산 정상까지 고고씽 합니다.
낙엽사이로 바스락 소리 들어며 이 계절과의 작별을 합니다. 이러한 낭만은 가을에만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댐이 보이는 조망이 들어옵니다. 하산은 소양댐으로 청평사를 지나게 되는데..
그다지 멀지않은 거리라 정상을 큰 어려움없이 도달 하였습니다.
예전의 정상찍은 기억이 전혀 나질 않는군요...그땐 왜 그랬는지 ㅎㅎ 제 기억으로는 등산을 즐기기 시작한 시절
정상을 처음찍은 오봉산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이 작은 터널...해산굴이라 하는데...하산로가 좁은 관계로 아주 천천히 하산을 하였든 기억이네요~
암튼 청평사 방향으로 가려면 이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음~저는 무사히 큰 어려움없이 통과했습니다. ㅎ
예전엔 이 도로 양방향에 많은 상인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도 없군요~
옥수수와 등등 많은 먹거리를 볼 수 있었는데...아마도 관광 환경관련 문제로 인하여 모두 철수했나봅니다.
도심이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오봉산 이였습니다.
Rachmaninov
Morceaux de fantaisie, Op. 3
2005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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