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매월정...
늘 다니는 목표는 정상이지만 여건상 여의치 않으면 경우에 알맞는 등산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
수락산 정상을 넘어서면 기차바위가 있는데 사진으로만 보아 너무 가 보고싶은곳!! 하지만
오늘은 매월당까지만 다녀온 기록입니다.
서울의 명산 ....멀리 보이는 북한산 입니다. 저 멀리 바라보니 언제 저 높은산을 다며왔을까?
마음이 뿌듯합니다. 하지만 점점 멀어저가는 정상이 조금씩 두려워 지는데 ㅎㅎ
어찌할 도리는 없을듯 하네요~
느지막한 가을...단풍잎 오솔길따라 천천히 정상을 향하여 걸어봅니다.
서울의 산에는 이런 열매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 열매는 사람이나 짐승, 새들이 먹지를 못하는지
이름도 잘 모르겠습니다. 색갈이 아주 반질르르 예쁩네요~
조금 오르다보니 처음 조망이 들어오는곳 ....이곳이 첨으로 맞는 휴식처...
상당히 넓은 바위인데 조금 위험한 장소 이긴 하지만 따사로운 햇살을 맞이하여 목을 축이고 있습니다.
시야가 넓고 높은곳에 오면...이곳 저곳 시력검사도 하지요~
수락산에는 명품바위들이 상당히 많은데 신기하게 자라는 소나무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명품소나무가 맣다고 자랑하는곳은 아차산이 여러곳 있긴 하지요~
오랜 세월동안 바위틈에 끼여서 굳굳히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어느정도 올라오니 정상의 모습이 보이네요~
왼쪽이 배낭바위이며 오른쪽이 남근석 바위입니다. 몇해전 두번 다녀온바 있는데 아직도 잘 있군요~ㅎ
이러한 신기한바위들 오래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배낭바위가 뚜렷이 잘 보이며 왼쪽에 수락산 정상이 보입니다.
정상에는 어느곳이나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지요~ 태극기가 보이시면 시력 1.2 정도 되겠습니다 ㅎ
당초 저곳을 넘어 가보려 하였는데~ ㅠㅠ
아래는 탱크바위로 이름 붙혀진 곳인데 사진이 희미하네요~
이러한 신비스럽게 조가된 바위들이 수락산에는 참 많습니다.
정상부근의 코끼리바위 종바위 배낭바위 철모바위 등등 ....근데 좌측에 계시는분 위험하진 않는지...
지난주일 소요산에서 추락사고를 목격했는데 ...암튼 주의를 해야됩니다.
수락산 정상부 전체 사진입니다.
작게나마 진귀한 바위들의 모습니다 보입니다. ^^
야생 고양이들이 와글바글 합니다.
수락산 매월정까지 해발 약 400고지정도...이 코스는 비교적 완만하드군요~
정상을 넘어 기차바위 구경을 하려 하였지만 이곳 매월정에서 바라본 정상이 어찌나 멀어 보이든지 ㅎㅎ
이곳까지만 하여도 거리가 왕복 약 5km 정도...땀을 제법 흘려서...오늘등산은 이곳에서 하산 하기로 하였습니다. ^^
이곳 매월정까지 바이크 한대가 올라왔습니다. 걸어오기도 땀삐질 하는데...다운힐에 스릴 만점 즐기겠습니다. 위험하지 않는지
암튼 스포츠에는 작고 큰 부상이 따르는데 주의를 해야겠네요~
자이언트 풀샥 XT급
세상을 혼자 다 가질듯...이곳에서만 허락이 됩니다.
위험한곳은 오르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한마디 했으면 좋겠드구만 그냥 왔습니다.
다행이도 손에 힘이 꽉들어가 주의를 하고있는 자세였습니다.
진한 가을색 그리며 다녀온 수락산 이였습니다.
Moscow Rachmaninov Trio
Viktor Yampolsky, piano
Mikhail Tsinman, violin
Natalia Savinova, cello
2013/3/14 리알토
Tchaikovsky (1840 - 1893)
Piano Trio in A minor Op. 50
In Memory of a Great Artist
'어느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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