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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속초 - 설악산 (대청봉) 2

 

 

 

소청 대피소입니다.

아침부터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올라 왓습니다. 어느듯 해가 저무네요~ 힘들었지만 내일 아침 대청봉이 가가워 졌다는 마음에 마음은 가볍습니다.

대피소에 예약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기서 잠을 자야하는데 그나마 비를 피할 수 있어 다행이긴한데 너무 비좁네요~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세게 되는데 ...대피소의 풍경또한 잼있습니다.

이곳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봉정암에는 돈을 지불해야하지만 (미역국에 밥은 주구요) 바닥은 딱딱해도 맘은 여기가 더 편하듯 합니다.

 

 

모두들 가지고온 음식을 요리하여 배불리 먹습니다.

이 지점에서 체력을 보강해야 내일 갈길을 가다듬지요~ 모두들 고기를 가지고 왔든데 우리는 도시락에 반찬...누룽지 끓여 먹었습니다. 

짐도 무겁고 ...최대한 무게를 줄여야 했기때문이지요~

 

 

대청봉을 위에두고 머리를 닿으니 잠이 오질 않네요~

맘이 설래입니다.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에 대하여 모두에게 자랑도 하고싶구요...이밤에 카톡날리기는 ㅋ

캄캄한 어둠이 깔린 밤...후뤠쉬로 비추어 봤드니 마치 눈이온 느낌이네요~

 

 

 

아~ 대청봉아래의 밤 하늘 입니다. 별이 총총 얼마나 말고 고운지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와보고싶었든 설악산 대청봉입니다.  무릎이 좋지안아 염려를 많이 했거든요~ㅋ

제 카메라의 한계로 하얀점만 보입니다. 지송 ㅋ

 

 

 

이데로 날씨가 맑음 이였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침의 날씨는 그게 아니였습니다.  소청 대피소가 비좁아 ...어떤 분들은 비가내리는 바닥에 비닐을덮고 잠을 청합니다.

이 또한 추억인가요?

 

 

 

소청봉의 밤은 점점점 깊어갑니다.

 

 

 

대피소에는 밤 9시면  소등을 합니다. 그전에 간단히 씻고 짐을 정리해야 합니다.

새벽 4시가되면 깨웁니다.  잠시 눈은감자 옆에 어떤분이 음식을 먹고 체했는지 고통을 호소하고 있네요~

잠들기전에 고기를 드시는것은 소화에 지장을 주어 좋은현상은 아닐듯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꼭 야외에서 고기를 구어 먹어야 할까요?

간단히 요기한후 집에가서 먹으면 될것을요... 짐도 무겁고 장비도 더 챙겨야 하는데 ㅎ

 

 

 

새벽이 밝아옵니다.

멀리 봉정암위의 장엄한 바위들이 보이네요~ 정말 신비스럽습니다.

일찍 일출을 보려 서둘러 봅니다.  이런 모습들이 올라오는동안 비경을 이루고 있었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여기까지 11km를 걸어 올라왓습니다.

내려갈 길이 또한 멀고 험합니다, 하지만 자연을 즐기고  발걸음이 가벼워 집니다.

폭우가 내리지않아 또한 감사를 해야합니다.

 

 

 

 

 

어느새 대청봉을 찍고 하산을 하시는 분들이네요~

참 부지른 하십니다. 우리 일행도 일찍 왔다고 생각하였는데...하신길이 힘들어 보입니다.

 

 

 

 

 

 

 

금새 햇살이 보이드나 싶드니 금새 안개가 몰려오고 날씨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정상이 눈앞에 다가왔네요~

이데로 반짝 햇살이 멈추었으면 바램인데 하지만 곧 숨어버립니다.

 

 

 

멀리 중청 대피소가 보이네요~

여기서 빤히 내려다 보여도 그 길이가 제법 멉니다.

 

 

 

중청봉이 보입니다. 중청봉은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잇습니다.

 

 

 

 

 

 

대청봉 바로앞에 왔습니다.

너무너무 기쁘네요~ 날씨가 어떠하든 상관없습니다. 폭우가 쏟아져도 괜찮습니다.

이토록 와보고싶은 대청봉을 찾아왔으니...정상인들도 힘들게 올라오는 대청봉...

 

 

 

동료들에게 불편을줄까하여 아픈 무릎를 참고참고 올라왔습니다.ㅋ

나 자신에게 용기를

지금껏 다녔든 산은 산이 아니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

 

 

 

 

대청봉 정상석에 손을 얹어 봅니다.

 

 

 

다람쥐가 반겨주네요~

가장 높은곳에서 살고잇습니다. 비에젖어 조금은 떨고있는듯

지금은 먹을것을 꺼낼 시간이 아닙니다.

 

 

 

이리 보고 저리보고 다행이 등산객들이 많지않아 정상 기념은 맘데로 실컷 자유롭게 보앗습니다.

요즘 증가하는 등산객 인구로 의해 정상석에서 사진한장 남기기가 쉬운일이 아닌 풍경으로 되엇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대청봉에서의 기쁨을 자유롭게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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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발길을 돌려야지요~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부지른히 걸어가야합니다. 지금부터 약 11km를 걸어가야합니다.

내리막 너무 함란한길 ...중청대피소에서 잠시...  커피한잔이 꿀맛이네요~

 

 

 

중청봉 야외 테이블에 보시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탁자위에서 고기를 꾸어 드시지말고 바닥에서 조리를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근데 왜 산이나 야외에서 굳이 고기를 구어 먹어야 할까요? 첫째 화재위험도 있을뿐드러 주변의 냄새와 기름이 튀어 주변 환경도 나빠지고 쓰레기도 생겨나고

또한 그 짐을 메고 올려면 무겁고 번거로움이 이만저먼 아닐텐데 말이지요~

 

 

 

 

아~ 절룩거리며 힘든 하산길 ...한걸음 한걸음 하산중 일행중 한명이 뒤로 넘어졌습니다.

약간의 부상이 그나마 큰 다행이였구요

미끄럽고 험한길에 모두들 정말 주의해야 겠습니다.  다리가 후달달 진동이 말이아닙니다

 

 

 

새들도 가까이 인간과의 친분을 가집니다.

에공~ 비에젖어 말이 아니네요~ 뭔가 먹을것을 찾으러 왔는데

새에게 줄것이 없네요~

 

 

 

 

 

 

하하하 요 귀욘 다람쥐들...부르면 진짜 옵니다.

사람의 손을 먼저 보구요...손에 뭔가있어야 가가이 옵니다. 물론 만질 수 도있습니다.

귀욘  다람쥐를 아주 가까이 봅니다. 잠시 피로를 잊어주네요~

 

 

 

왼쪽으로가면 공룡능선

우리일행은 천불동 계곡으로 향합니다. 공룡능선을 걷기에는 이제 늦은듯합니다.

언제나 다시 가보련지...하산길 힘내야 합니다.

 

 

 

 

 

 

 

 

 

 

 

 

천당폭포 입니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오련폭포 입니다.

이 폭포는 위치상 사진촬영하기가 쉽지않네요~

 

 

 

 

 

 

 

 

 

 

 

 

 

 

 

 

 

 

천당폭폭를 비롯하여 여러곳의 폭포를 볼 수 있었고 비가내려 비선대의 사진은 아예 없네요~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계곡에 내려가 자그마한 돌탑하나 올려봣습니다. 정성...기도이지요~

건강하고 곧 시작하는 새로운 일에대하여 용기를 실어야 합니다.

 

 

 

하하하 요것 비선대에서 조금 내려오다보면 오른쪽에 커다란 바위두개

엄마바위 애기바위

엄마가 아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가 반가이 맞아주는듯 합니다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스님께서 예불을 드리고 있습니다.

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말해주듯이 불경 삼매에 드셨네요~ 불상의 크기가 어머어마 합니다.

왜 이렇게 크게 세워야할 이유가 있는지 .아니면 더 크게 세우든지

 

 

 

 

 

 

수학여행 그리고 연수 등등 여러차례 와본 설악산.

대청봉은 오늘 첨 다녀왔습니다. 예전엔 상상치도 못했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용기가 생깁니다.

하하하하 감사합니다.

 

 

 

먼 여정의 시간을 마쳤습니다.

잘 다녀왔구요 불행중 다행으로 일행중 한명의 큰 부상이 아니여 감사를 드렸습니다.

모든분 빗길 안전산행 부탁드립니다.

 

 

 

저녁에 속초의 맛갈스런 음식으로 배불리 먹습니다.

아주 골고루요 ㅋ

속초 바닷가의 포장마차에는 오징어만 전문으로 판매를하는데 구 수요가 적어 빨리 폐장을 한답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미시령을 건너갑니다.

 

 

 

 

언젠가 다녀온 울산바위....장엄한 자태가 위용을 자랑하려는데...미운 안개에 가려 시샘을 합니다.

 

 

 

하늘이 맑다 싶드니 또 비가 내립니다.

물방울이 초롱초롱 유리창에 애쓰 매달려 있네요~ 달리는 차에 애쓰 데롱데롱 매달려 힘을 모으는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설악을 제데로 담아오지 못하여 많이 아쉽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하산길에 우리일행의 상처를 돌봐주신 산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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