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명산 . 도봉산 자운봉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을 이용 화창한 등산하기에 아주 적합한 날씨였습니다. 조금은 땀이 흐를때면 시원한 북한산 숲속의 시원한 바람이 동반해주고
계곡의 물소리 따라 사람의 흥겨운 표정따라 가파른 자운봉이였지만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자고일어나니 종아리 알통베이는것은 여전하네요 ㅎㅎ . 이것 나만 이렇다는데 원인은 운동부족 이겠지요? ㅋ
저기 멀리보이는 자운봉을따라 오늘의 목표를 삼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많은 등산객들이 자리를 차지합니다. 어디서들 많은 사람들이 오는지 목적은 하나같이 일치할거라 생각됩니다 만
모두들 건강이겠지요~
네~네~ 오늘은 천축사로하여 자운봉으로 등반을하려 계획을 세웠답니다.
평소 글을 많이 읽지않은 습관인지 자세한 글의 내용은 생략...이 글씨를 읽어보고 지나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네요.ㅎ
아마도 이 거리에서는 시를 읽고있을 분위기있는 장소가 아닌듯 합니다.
어? 벌써 자운봉을 다녀왓습니다. 뻥이지요~ㅋ 요럴게 모형을 만들어 놓았네요~
왜 자운봉이라 하였는지 조사는 해보지않았습니다.
꼭 알아야할 이유도 없을것 같아서요~ 오늘의 목적은 자운봉 정상에서 인증하나 받아오는것입니다.
이 거리는 두번째...작년 늦은 가을에 우의암을 다녀왔었는데.
정말 빈몸으로 와도 등산 장비와 용품들이 모두 모여있어 쉽게 갖출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은 이 골목에서 모자를하나 샀습죠~
가볍고 땀배출 잘되며 많은 제품들이 있기에 선택의 폭이 넓어 좋드군요.
이곳에서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 많이 이용하는듯
등산에 앞서 미리 산의 위치나 지형을 잘 파악하여 길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미리 지도를 한장 가지고 다니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일일히 갖추기가 쉽지않지요~ 이 안내도가 큰 도움이 됩니다.
북한산은 정상을 향하지 않고도 둘레길을 이용하여 상당히 먼길을 걸을 수 있다고 하드군요.
멀리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은 오로지 정상에만 고집을 하는데 둘레길의 탐방도 좋은 추억을 남기겠습니;다.
하기사 멀리서오면 정상에 가보는게 목적이지만요~
좌로가면 우의암.작년 늦가을 노랑 단풍잎이 소복이 내려앉을때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자운봉을 목표로 직진....거리가 여기서부터 2,5KM 우와~ 저에게는 만만치는 않는 거리네요~ㅋ
오늘 백두산도 갈 수 있지만 내일 뒷동산에 오르지 못할까 하여 조심조심 하는 편입니다. ㅎㅎ
쉬엄쉬엄 얼마 걷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천축사 절에 왔네요~
여기까지 오면 반은 올라온셈. 사실 여기서부터는 땀이 더 많이 흘려야합니다.
눈앞에 빤히 보이는 자운봉. 곧 손안에 들어올것같지만 마음만 앞서는것지요~
천축사 경내 잠시 들여다 봅니다.
어느곳이나 마찬가지...귀가시간을 맞추야 하기땜에 그리 많은 시간의 여유가 없어서 서들러 사진 몇방만 찍고 돌아서야합니다.
뒤로 자운봉이 보이는데 정망 웅잘하기도 하지만 불안한 모습까지도 ㅎㅎ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방어를 하시겠지요~
올라가다 계곡에서 잠시 쉬는중 어르신 세분을 만났습니다. 아마 70세 가까이 보이든데...
이곳 천축사까지 올라오셔서 점심을 드시고 하산을 하신답니다. 절의 공양 한그릇은 1000원이며 배식 시간안에만 가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답니다.
저도 잠시 안을 들여다 봤는에 우리 일행들의 가방을 비워야 하기땜에 꾹참고 돌아옵니다.
뽀얗게 흰속살 드러낸 이 꽃 이름을 알았었는데 또 까먹 ㅋ
금세 들은것도 자꾸 잊어버리네요~ 이것 저먼 이런거 아니겠지요? 한번만 더 알려주시면 꼭 외워 두야겠습니다.
이 꽃이름을 알려준 사람에게 예의상 기억을 ㅋ...이젠 이꽃을 어디서 볼꺼나 싶습니다.
옹달샘이 하나 있었는데 옆에는 음용으로 부적합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가지도있고 목마른 사람들이 이물을 마시고 있든데...뭐 큰 탈이야 나갰습니다까 만
충분한 물을 가지고 다녀야 겠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날씨에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을 해줘야 겠지요~
마당바위가지 왔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여기 뭐 별 군데인가 하시겠지요~ 워낙 많은분들이 다녀가시니까요.
멀리 촌에서 올라가는사람들은 모든게 신기합니다.ㅋ
마당바위라하여 바위가 좀 큰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좀 적네요~ ㅎㅎ
쪼기 뾰족한 곳이 우의암 입니다.
멀리 보이는 이곳이 우의암 입니다.
기념촬영은 필수.
오래오래 간직하여야 겠습니다. 오늘의 추억을 먼훗날에 아름다운 기념이 됩니다.
얼굴에다 먹칠을 ㅋㅋ
바위틈에거 자라고있는 소나무들
어떻게 저리 바위틈에서 소나무가 자라고 있을까요?
참 대단합니다.
오늘의 목표인 도봉산의 자운봉에 왔습니다.
좌측에 봉우리는 일반인 초급 등산객의 출입은 매우 위험하여 등산로가 마련된 신선대로 향합니다.
도봉산의 둘레가 워낙 넓고 봉우리마다의 빼어난 기암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도봉산의 뒷편 송추에서 올라오면 여성봉이 있는데 이곳은 몇년전 다녀온 기록이 있구요
여성봉의 그 바위가 신기하게 빚어져 있드군요. 설명은 생략...자연의 예술품 오래오래 잘 보존해야 겠습니다.
오봉역시 멀리서만 봣는데 그 바위들을 보면 감탄할 정도이니...하지만 오봉은 그림으로만 만족하고 도봉산의 도전은 이곳으로 마칠듯 합니다.
저 멀리 자세히 보시면 바위위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째서 갔는지 뭐할 갔는지는 모르겠으나 매우 위험하고 아마 사람들이 통제 구간일듯한에
멀리서 보니 꼼지락꼼지락 움직이고 있드군요. 아래 사진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이분들은 안전모와 쟈일을 탈 수있는 장비를 허리에 차고있는것으로 보아 바위 암벽을타는 전문 산악인들 같습니다.
멀리 보기만 하여도 후덜덜 합니다.
도전은 아름답다? 아휴~ 저에게는 도전의 용어가 필요치 않습니다. ㅎ
도봉산 자운봉의 경치를 이곳저곳 둘러보고 하산중일때
상공에서 헬기가 한대 날아다닙니다. 혹여 가까이 오면 손이라도 흔들어 보려했는데~ 방송탈려구요 ㅋ
그게 아니였습니다. 119 인명구조 헬기였는데 아래 어느지점에서 부상자가 있었답니다.
등산을 다니다보면 곳곳에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갓은 다 아실테구요
절대 방심은 금물입니다. 저도 여태 두차례 넘어져 그 충격이 가시지않아 매우 주의깊게 다닙니다만
찾아오는 사고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드려야하는 큰 상처를 안겨줍니다.
어느 부상자의 안타까운 소식은 알 수는 없으나 저는 헬리곱터 촬영에 빠져서 ~
자운봉의 등산을 잘 마치고 하산중 이 소식을 접하여 좀 씁쓸 하드군요. 어느분 이신지 큰 부상이 아니시길 바랄뿐입니다.
하산길에 구조데 몇분들이 내려오는데 어찌나 빨른걸음인지 ㅎ 몇마디 건네봤습니다.
여러번 등산은 다녀보았지만 실제로 헬기 구조나 구조대 일행을 만나보기는 처음이였습니다.
바지에 구조대라는 글이 있네요~ 카메라가 흔들리고 ~ㅎ
어찌나 빠른 걸음인지 따라잡지 못하겠네요~ 저도 저나이에는 펄펄 날았었는데 ...뻥이 아님 ㅋ 이젠 조심조심 해야합니다.
등산중 부상자 구조를 위하여 헬기가 뜨는경우에 우리나라에서는 국비로 충당한다네요~
앞으로는 법이 바뀌여 헬기를 요청할 경우 본인 부담을 하도록 시행령을 고친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본인부담 이라네요~
그보다 앞서 본인의 안전한 산행이 필요하겠습니다.
자세와 마음은 어딜 못갈까요?
^^
북한산 다녀온 기록이였습니다.
2013,6,1
제3악장 Allegro
Baldassare Galuppi (1706-1785)
Accademia Dei Solinghi
'수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평 - 호명산 (0) | 2013.07.22 |
---|---|
서울 - 북한산 (둘레길) (0) | 2013.07.02 |
가평 - 연인산 (0) | 2013.05.28 |
가평 - 연인산의 금낭화 (0) | 2013.05.28 |
가평 - 호명호, 호명 갤러리 (0) | 2013.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