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무더운 날씨에 갑작스런 무리한 등산은 삼가하기로...
휴일 멀리 가평 연인산 등산 일정을두고 갔지만 무더위에 지친기색 몇발자욱 옮기는데 진땀이 났습니다.
다행이 연인산은 용추 게곡으로 어우러진 신선한 곳이어 정상도전은 다음기회로 미룹니다.
연인산의 정보는 용추계곡으로 이러지는 계곡산행이라는 점
정상부근에는 등산로가 좁아 연인이 손을잡고 걸을 수 있다는 전설인지 ...그 얘기만 듣고 별다른 정보는 파악을 못한체
그냥 계곡의 여행이라 생각하여 일행들과 동행을 합니다.
연인교를 지나면 청소년 수련원이 있네요~
저희 어릴적에는 학습 교육용 수련원이라는 집단 시설을 이용해본적이 없습니다.
요즘은 자치단체에서 시설을 마련...각처에서 교육행사를 많이 하드군요.
연인산에는 주변에 주차시설이 부족하여
이미 그 정보를 파악이라도 하듯...등산객이 많지 않습니다. 도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있긴한데
대형버스는 유턴~회전할 장소도 마땅하지않고 버스 주차장은 아예 없드군요. 혹여 계획있으신분...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 장소는 오래전 학교로 사용했든곳인데 지금은 건물조차 없어지고
운동장 정문으로 보이는곳에 가방을 들고있는 석상만이 옛추억을 그리며 학교의 정을 지키고 있습니다.
혹시 이승복?인가 싶기도 하구요~
운동장으로 보입니다만
어릴적에는 운동장이 꽤나 커보였는데 어른이 된후에 모교에 찾아가보면 운동장이 자그마하게 느껴집니다.
1951년에 개교하여 44년간을 지켜왔군요.
오래된 흙담집이네요~
황토흙으로 지은 집인데 세월이지나 집으로서의 일생을 곧 마감할듯 합니다.
어찌보면 흉하게 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랜 시간으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역할도 하겠습니다.
뒷뜰에 금낭화가 얘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부터 연인산의 안내도가있는데
오늘 등산은 기권 ㅋ 계곡에서 쉬었다 오기로 합니다.
유충의 허물을 벗었는지 첨보는 것입니다.
접사 사진에 취미를 두니 작은것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이것또한 신기하든데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을에만 낙엽이 있는줄 알았드니
봄의 꽃이 떨어져 바위를 덮고있네요~
계곡옆에 금낭화가 예쁘게 뽐내고 있네요. 요즘은 작은 꽃들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진지한 자세...ㅋ
최대한 가까이 다가 갑니다. ^^
오늘은 연인산 용추계곡에서 금낭화랑 이쁜 시간을 보네고 왔습니다. ^^
Beethoven 1770 ~ 1827
6 Variations on A Theme From
The Ruins Of Athens' In D major, Op. 76
아테네의 페허 중 터어키 행진곡 주제에의한 6개의 변주
2013/5/22/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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