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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청양 - 칠갑산

 

 

 

 

청양 칠갑산에 다녀온 사진들 입니다. 소재지는 웬만하면 아실듯하여...

청양이라하면 우선 혹독하게 매운맛의 고추가 먼저 뜨오르는데 저는 매운고추는 싫어합니다.  칠갑산 노래하나로 칠갑산의 명성은 날이갈 수 록 높아지며

주변 볼거리 시설 등으로 많은 등산객  다녀가는듯 합니다.

 

 

 

 

몇년전 칠갑산을 다녀온 기록이 있는데 그 당시에는 등산객이 이리 많지않았든 것으로 기억됩니다.

최근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의 유명세도 한층더 가해지고 있으며 주변에 시설물이나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 놓앗네요.

1박2일이 촬영된 장소는 어느곳 할것없이 이 프로그램을 내세우는데 저는 갠적으로 이 프로는 잘 안봅니다. ^

 

 

 

 

칠갑산을 오르려면 크게 3방향으로 정상을 향할 수 있는데 산은 그다지 높지않으나 어느 방향으로...선택은 자유롭게 하십시요.ㅎ

데체적으로 고지를 먼저 뜨올라 높이만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고지는 낮아도 산에 오르내리기가 쉽지않아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남해안의 산이 좀 그러한 편입니다.

 

 

 

요즘은 어느 산을 가드라도 요소마다 지루하지않게  팻말을 세워 볼거리를 제공하여 놓았습니다.

소리에 놀라지않는 사자와같이 그물에 걸리지않는 바람과 같이

.....쭉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이곳은 처음가는길이라 미리 정보를 파악하였기 때문에 힘이 들지않아 자신만만

모든사람들이 칠갑산은 동산이라 여기드군요. 하지만 장곡사에서 오시면 그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혹여 칠갑산에 오시거든 천문대 방향에서 등산을 출발하시면 아주 가볍게 다녀 오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꽁꽁 겨울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고드름...어릴덕에는따서 먹기도 했었는데

옛생각도 뜨오릅니다. 휴일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어 날씨는 그다지 춥지는 않아 등산에는 아주 적합한 날씨였네요.

등산을 시작하면서 관찰을 하나 하였었는데 칠갑산에는 젊은분들은 그리 많지않았습니다. ^^

 

 

 

 

 

이 도로가 구도로...예전에는 이곳으로 차량이 통행을 했었는데 이젠 아예 등산로가 되어버렸네요.

아래로 신도로 터널이 개설되에 웬만한 차량들은 이곳을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이도로가 상당히 좁아보이는데 당시에는 큰 차량들도 다녔을텐데 꼬불꼬불 아슬아슬 위험해 보입니다.

 

 

 

칠갑산 노래의 유래...

한때 이노래가 유행을 할 당시 노래방에서 많이 불러보곤 했습니다. 이 노래가 등장할 시절은

아마 청춘이였을듯...이젠 저만큼 가버린 시간들이네요~ 칠갑산의 노래는 백년 천년 갈듯합니다.

 

 

 

 

 

 

오래전 다녀왔을때는 장곡사에서 출발하였는데 오늘은 천문대로하여 등산을 시작합니다.

장곡사방향의 지금에는 장승공원을 조성하여 많은 등산객을 반기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산을 넘어야 하는데

못보고가는 경우가 많을듯하여 아쉽긴 합니다. 저도 장승공원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칠갑산의 노래로 유명하여 군데 군데 콩밭의 아낙을 그리는 표시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실제로 칠갑산에 콩밭이 많은지는 노래와는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주변에는 모두 산이며 콩밭인지 보리밭인지 겨울철이라 잘 모르겠구요~

칠갑산의 노래를 흥얼거려 봅니다. 콩밭을 메면서 눈물은 왜 흘려야 햇는지 ㅋ

 

 

 

칠갑산은 예전의 구도로에서 천문대 방향으로 등산로와 장곡사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있는데

이곳 천문대에서 등산을 시작하면 길은 조금 먼듯하여도 등산로가 가파르지않고  쉽게 올라갈 수 있으나

장곡사에서 오르면 정상까지 작은 봉우리를 약 3~4개 정도 오르락 내리락하여 다소 체력 안배를 해야합니다.

 

 

 

 

칠갑산 입구쯤에 천문대가 있는데 안에는 가볼질 못했네요.

천문대는 높은지역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곳은 그리 높지도 않은듯한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후나 하늘을 측정하기가 좋은 지형인지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칠갑산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네요.

 

 

 

 

 

 

아직은 찬바람이 쌩쌩...고드름만 보아도 아직 추위가 물러갔다는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얼마전 창원 천추산에 다녀온후 남해안은 따뜻하다 생각하여 옷을 얇게 입고갔드니 목감기 기침으로

거의 5일동안을 고생 했습니다.

 

 

한걸음 두걸음 정상이 얼마 남지않았네요~  3km를 걸어왔습니다.

거리는 먼듯하여도 도로가 완만...전혀 힘이 들지않고 두터운옷에 땀도 한방울 나질 않네요.

잠시후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 가까워지자 가파른 계단이 있는데 이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집니다.

많은 등산객이 몰려 길은 비좁고 심하게 가파른 계단이 뒤로 내려다보면 조금 위험할 수준...조심조심 해야합니다.

남은 정상을 앞에두고 모두들 거친 숨소리를 내뿜내요~

 

 

 

 

 

 

 

 

칠갑산 정상에 왔습니다. 그야말로 인산인해인듯... 몇년전에는 등산객이 그리 많지않았었는데 엄청난 인파입니다.

요즘 청양에서 관광및 등산객 유치를 위하여 볼거리 시설물이나 각종 행사 이벤트를 제공하여 홍보에 많은 힘을쓰는 결과인가 보네요~

아래사진은 오래전 칠갑산 다녀온 사진한장이였는데 눈보라가 심하여 자세가 좀 이상합니다. ㅋ

 

 

 

 

 

하산길...장곡사로 가는 방향인데 이 방향으로 내려가면 장승공원이 조성되어있고

장곡사 절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유잃게 대웅전이 두개가 있다고합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등반을 하였었는데 오늘은 다른 코스였습니다. 장승공원에도 가보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하지만 오늘은 출렁다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장곡사에서 정상을향하면 봉우리를 약 3~4개정도 넘어야 하는데 힘이 좀 들지요~

출렁다리에서 올라 오셔도 가파른 등산길이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천문대에서 오시면 아주 편안하게 다녀가실 수 있습니다.

 

 

 

 

봄이 곧 멀지않아 보입니다.

 

 

용, 호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이곳의 전설이 있는데 아래보시면 됩니다. ^^

 

 

 

 

 

청양의 칠갑산과 출렁다리가 명품으로 차지하여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듯 합니다.

길이나 그 규모는 생략하고 출렁라리 치고는 제법 먼거리입니다. 출렁출렁 흔들흔들 사진찍기에도 중심잡기에 애를 씁니다.

저수지가 꽁꽁 얼어있습니다. 강추위에도 휴일 나들이와 등산객의 발걸음이 많이 이어집니다.

 

 

 

 

저수지 둘레에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칠갑산을 향하여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세웠네요.

 

 

 

 

 

 

 

 

 

 

 

 

 

 

콩밭메다 잠시 땀을 식히나 봅니다.

팔뚝이 장난이 아니네요~ 다리도요~ 건강미인입니다.

 

 

 

 

칠갑산 등산을 마치고 우리는 천장리에서 차를 타고가야합니다.

이곳 천장리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안에 벽보판의 글이 이상하여 ㅋㅋ 자세히 읽어 보았습니다.

꿈과 미래가 없는 아름다운 청양 이라고  하네요~ 하하하하 .누구의 장난끼인지 한번 웃어봅니다.ㅋㅋ

 

 

청양 칠갑산 노래가 없었드라면 생각을한번 해봅니다. ㅋ

 

 

 

 

오후부터 비온다는 소식에  찬바람이부는 흐린날씨였는데...아기자기한 칠갑산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였습니다. 얼음 분수대가 만들어진 곳도 있었는데 여의치않아.... 오늘 칠갑산의 콩밭 구경 잘하고 왓습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 칠갑산의 등산객은 평균년령이 50~60대로 보여집니다. ^^

 

 

 

존 필드//피아노 협주곡 제1번 E flat장조 - 마이클 오루크

리알토님.
II. Air Ecossais 'Within a mile of Edinburgh town'
Adagio ma non troppo

20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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