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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여행

제주 - 한라산 (윗세오름)

 

 

 

난 10월31일 제주 한라산을 등반. 다음지식에 등산코스 질문, 답변자에의해 다녀온 코스입니다.

우거진 숲을 지나면 빼어난 경관의 병풍바위가 장엄하게 펼쳐있고 그 위용이 대단하며

기암 절벽, 그옆으로는 고사목들이 눈길을 끌었고 일일코스로 다녀온 나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운다.

 

김해공항에서 일찍 첫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착 시외버스 영실행을 타고간다.

평일이라 한산한 모습이였으며 등산객들이 많다.

 

어리목 버스정류장. 이곳에서도 출발해도 되지만 영실로 가기로.

 

영실입구 매표 관리소인데 차에 내리자마자 찬바람이 쌩하니 부는게

빗방울까지 떨어지고 가을옷차림으로 갔다가 달달 떨어야했다.

 

 

암튼 이곳에서부터 천천히 발걸음을

 

 

 

 

 

 

 

부지른히 걸어가야 합니다.

 

 

멀리 안개비에다 서리가 내려 눈빨까지

 

점점 멀어져가는 도심속, 잠시 포기라는생각도 해보지만 그럴 수 없는일

 

 

 

어정쩡 발길 옮기다보니 어느듯 중턱에 올라왔네요.

 

 

 

 

 

 

 

 

때아닌 겨울을 만나 추워서 혼났습니다. 꽁꽁얼어 말을 못할정도로 ㅠㅠ

 

눈꽃 감상에 젖어 추위도 물리치고 사진 담아오느라 손도 꽁꽁입니다.

 

 

 

 

 

 

 

 

이곳은 고산 습지 구역인데 파충류들이 서식을 한다네요.

아래는 물이 항상 고여있습니다.

 

마침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왔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오늘 단풍구경 왔다가 때아닌 눈꽃을 구경하게되어 너무너무 좋습니다- 라고...그날 뉴스에 보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한발자국 일찍 갔드라면 내가 인터뷰 하는건데 ...줄을 잘못섰네요 ㅋ

 

 

안개와 세찬 바람에 앞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ㅎㄷㄷ

 

 

 

 

 

 

 

드뎌 목적지인 윗세오름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입산이 통제되어 하산해야 합니다.

추워서 빨리 가렵니다.

 

 

 

이곳 대피소에 도착하니 등산객들이 많네요.

 

 

눈꽃은 먼산에 바라보며 하산을 합니다. 맞바람에 떠밀려 힘은 두배로 들고 ㅠㅠ

어느듯 햇살이 조금씩 온기를 더해주는데...

 

 

 

 

 

 

 

 

 

 

 

 

 

 

지친 표정입니다.

 

타고싶지만....-_-::::

 

 

 

 

 

 

 

 

 

 

 

 

여차저차 사연을 안고 무사히 하산을 하였네요.

이제 버스를타고 여객선 터미널로가서 목포로 갑니다. 목포라면 유달산 이지요~ 유달산 가봐야죠.

^^

 단풍보다 눈꽃이!!...저눔 파리한마리 -_-::

 

Antonin Dvorak 
Slavonic Dances (8) for orchestra, B.83 (Op.46)
 

1,2,3,4,.....8순으로 연속듣기

No.1 in C (Presto)  4'02
No.2 in E minor (Allegretto scherzando)  4'50
No.3 in A flat (Poco allegro)  4'34
No.4 in F (Tempo di minuetto)  6'44
No.5 in A (Allegro vivace)  3'15
No.6 in D (Allegretto scherzando)  6'04
No.7 in C minor (Allegro assai)  3'36
No.8 in G minor (Presto)  4'32

리알토 님의.. A.드보르작//슬라브 무곡 B.83 (Op.46) - 바츨라프 노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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