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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김천 - 황악산

 

 

 

 

김천 황악산 입니다.  김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0분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되며

김천 역에서도 같은 방향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매우 편리 합니다.  승용차는 김천 톨게이트에서 우측방향으로 약 10분거리 입니다.

장승 사이로 보이는 황악산...황악산 정상엘 가보렵니다.

 

 

 

김천 직지사 입구에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맑은계곡물이 흐르며 조각 조형물들과 여러 작가님들의 시가 많이 새겨져 있습니다.

황악산 가는길에 잠시 둘러봅니다....장승!! 동양에서 가장 크다는 얘기를 들은듯한데...좌측에 사람과 비교해 보시죠~

 

 

 

하절기 밤에 분수쑈를 합니다. 규모는 작으나 한밤의 음악과함께 조명이 어우러지는 쑈를 볼 수 있습니다.

야간에 두차례하는데...동영상 찾아보시면 있습니다.ㅎ

깨끗한 푸른 하늘 맑아 등산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 입니다. 분수대 뒤로보이는 저기 황악산 정상을 가봅니다.

 

 

 

이곳 공원내부 인공폭포 입니다. 등반에 앞서 잠시 시원한 물줄기 한편 가슴에 안고 출발합니다,

사진은 급한데로 마구 눌렀는데 셔트 속도가 빨라 물방울이 그데로 보입니다.ㅎ

이런곳이 있다는것만 전해 드립니다.

 

 

 

이곳은 직지사 입구...당초 계획은 사명대사길로 하여 운수암으로 갈 목표였었는데

어쩌다 무궁화 공원으로 길을 들어서니 갈길이 막혀있네요~

어쩔 수 없이 직지사 경내로 본의 아니게 진입을 ...등산로가 아닌곳으로 방황을 하다가 자리를 잡았답니다.

 

 

 

이곳 사명대사길...올래길처름 조성이 되어있다고 하여

당초 이도로를 가려고 하였는데 어쩌다 다음기회로 봐야겠습니다.

이 도로를 따라가면 직지사 전체를 볼 수 있는 위치가 있을듯 하였는데 ..암튼 황악산은 가보려 나섰습니다.

 

 

 

일반적 등산로는 이곳 대웅전을 통하지않고 좌측에 등산로가 있습니다.

잠시 지나는 길에 대웅전 경내를 들러본후 마음속으로 무사한 하산을 빌어봅니다.  하산후에 다시 시간을 내보기로 하고~

직지사에는 여러번 와본곳이라 ...서둘러 황악산으로 향합니다.

 

 

 

 

황악산 등산로 안내판입니다. 여기까지는 직지사 경내를 지나는 길이였고 여기서부터 등산이 시작 됩니다,

매번 얘기지만 등산을 하기전 하산할 수 있는 안전한길을 꼭 알아보고 가야합니다.

지도를 한장 들고가면 더욱 좋겠습니다. 저는 폰에 사진을 담아 갑니다.ㅎ 좋은 방법이지요?

 

 

 

현위치에서 우측 운수암을따라 2번지점을 향하여 정상을 찍고 신선봉과 망봉을 지나오는 약 11km 정도 되는 먼 거리입니다.

소요시간은 천천히 5시간을 예상하며...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많이 꾸무데는 편입니다.ㅎ

사진도 찍어야하고 무릎 보호차원에서 아주 천천히 걷는 편입니다.

 

 

 

운수암까지는 업무용 차량도 운행을 할 수있기 때문에 도로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이 도로는 걷기에는 편한듯하여도 오히려 오래 걸어면 피로감을 더 많이 빨리 찾아옵니다.

여기서부터 직지사를 지나고  산행의 들머리로 시작 되는것 같습니다.

 

 

 

황악산은 백두대간의 일부 지형으로 괘방령에서 운수봉과  비로봉으로 지나는 곳입니다.

백두대간을 찾는이들은 이 코스를 많이 선택을 하는데 백두대간의 그 의미나 지형은 다 알지는 못하겠으며

등산의 초심자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선택입니다.

 

 

 

그러면 저도 오늘 백두대간을 지나는 그 맛을 보게됩니다.

운수암까지 우측에 계곡의 물소리가 쪼르르 지루함이 없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갑니다.

직지사 계곡은 직지사를 찾는 사람들과 스님들의 상수원이기 때문에 계곡에 출입을 하면 안되겠습니다.

 

 

 

명적정사를 지나고

 

 

 

명적암을 지나고

 

 

 

중암을 지나갑니다.

물소가 한대 지나가네요~

 

 

 

백련암이 또 있네요~ 암자가 여러곳 입니다.

오르는 중에 등산로 안내 표시가 잘 되어있습니다.  이분들은 백련암까지 다녀 오신다고

옷차림을보니 그런것 같네요~

 

 

 

제법 올라왔습니다. 정상까지 남은 거리가 3km 천천히 올라가면 별 어려움은 없을듯 합니다.

그간 다녀온 경험이지요~ㅎ

황악산에는 이렇게 힘내세요~ 라는 표시가 요소에 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도 힘이 듭니다.~

 

 

 

어느듯 운수암까지 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좌측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바닥에 종이 쪽지...산악회의 방향표시 입니다,

올라 오는중.   여러 암자가 있었습니다 만....다 가볼 수 없어서 이곳 운수암에만 들어 가봅니다.

왜냐면 물이 필요할걸랑요~^^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운수봉입니다.

여시산골...괘방령에서 올라오는 백두대간의 등산로 이지요~ 운수봉을 가여면 제 2지점에서 돌아와야 한다는

운수봉은 가지 않기로 합니다.  아래 운수암 ...아주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된장냄새로 가득합니다. 우리나라 어머님들이 좋아하는 냄새 이지요~

순수 한국 토종 된장일듯 합니다. 누가 보아도 탐스런 항아리 이겠습니다.

 

"간탐어물은 시 마권속 이요  자비보시는 시 법왕자" 니라~ 이 글귀는 제가 어릴적에 잠시 절에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남의 물건을 탐내는것은 마의 권속이며 자비로운 행의 보시는 왕자니라 는...글이랍니다. 훗~

 

 

 

여기서 물한모금은 천금입니다.

한바가지 마셨습니다.

 

 

 

 

운수암 입구에 나무 형태입니다.

안 속이 뻥 뚫여져 있는데 사롸있습니다 ㅋ...와~ 대단합니다.

아마도 부처님의 신통력에 보호를 받고 자라는지 그 의지력이 너무 신비 합니다.

 

 

 

운수암에서 천천히 제 2지점을 향해 올라옵니다. 등산로는 그다지 험하지 않으며 보통의 산이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산은 산...쉬운일은 아니랍니다.  이 지점부터 백두대간의 길목이 됩니다.

이곳에서는 무조건 쉬어가야 겠습니다. 그런데....우측에 모자쓰신분이 보이시나요?

 

 

 

우측 사진을 확대 하였습니다.

노 부부께서 여기까지 올라오셨는데 ...할머니는 나무 뒤에 앉아계셨고 모자쓴 분이 가족인데 동행을 하셨네요~ 오늘 황악산 정상까지 가신다고 합니다.

뜨~~아~~ 놀랄일입니다.  이분과의 대화 몇마디 나눠 보았습니다.

 

 

 

이분들은 산악회...부산에서 오셨다 하시둔데 오늘 황악산에 등산객이 몇몇 손꼽이 헤아릴정도로 등산객이 많지 않습니다.

사실 황악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ㅎ

올라오는 길..여기까지는 대체로 견딜만 하드니 하산길이 완전 듁입니다.흐흐

 

 

 

이 등산로 백두대간을 지나는 곳입니다. 백두대간의 의미를 잠시후 아시게 됩니다.

비교적 완만하고 육산이며 바위나 암릉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다소 작은 돌부리를 지나는 정도이며 ...하지만 힘을 내야 합니다.

 

 

 

군대 군데 이리 예쁜 꽃들이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이러한 꽃들과 잠시 눈을 마주치면서 휴식을 취하는거지요~이 꽃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ㅋ

갸름한 자태가 아주 매력 덩어리 이네요~

 

 

 

 

나무 뿌리가 바위를 타고 올라오네요~

멀리서 보일때 깜짝 놀랐습니다. 웬지 아시겠지요?

제 신발입니다.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주인을 잘못만나 계 고생을 하네요~ㅋ 발을 아주 편하게 해줍니다 ㅋㅋ

 

 

 

어떤꽃은 피고~ 어떤꽃은 지고...조용필의 노래중에 이 노래가 있는데요~

 

 

 

 

첨으로 나타난 하늘입니다. 와~정말 좋습니다.

앤돌핀 치수가 증가합니다. 기분이 상쾌해지며 저 구름을 가고 싶다는 상상을 해보구요~

모두 내 아래 있습니다 하하하

 

 

 

 

 

이제 정상이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오른편으로 조금만 가면 황악산 정상입니다.

시원스레 불어주는 하늘바람을 타고 훨훨 날으는 느낌...기분...또하나의 성취감을 맛보게 됩니다.

 

 

 

 

아!! 아까 노 부부 이야기 입니다.

올라오는중에 잠시 대화를 ... 지금껏 등산을 다니면서 연세가 많아 보이는분은 첨본다 하였는데

지난주에는 지리산 중산리에서 법계사까지 다녀오셨답니다. 와~ 대단 하신 분이십니다.

 

 

 

저희 부모님 가까이 보이시든데 ...할아버지 연세가 82세 할머니는 조금 적다고 하셨으니 거의 80은 가까이 보엿습니다.

그 연세에 이런 1111 고지의 산을 오르신다는 .. 이 이야기 사실입니다.

무릎도 괜찮으시고 늘 등산을 다니신다 하시드라구요~ 근데 산엘 다니시니까 친구가 없다고 하시네요~ㅎㅎ

그래도 건강하시니 너무 좋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먼저 왔습니다. 무사히 잘 가셨을 거에요~

 

 

 

그런데 저보고 몇살이냐고 물으시기네 ㅇㅇ입니다~ 하니...인물도 좋고 ㅋㅋ 차분히 말도 잘하고 부모님께 잘 할것같다 그러시고

등산을 다니고 해서 참 건강해 보이고 좋으시다네요~ 하하하

할머님 ~아니 어머님...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래오래 기억해 두겠습니다. ^^

 

 

 

산은 모두가 우리들 친구이고 가족입니다.

오가는 사람들 마주치면  "반갑습니다~" 인사하는 그 다정한 모습이 참으로 좋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슬며시 나타난 정상에 왔습니다.

 

 

 

이곳은 백두대간의 설명이구요~

현판이 반사가 되어 제데로 촬영이 어려웠습니다. 양해로 봐주세효 ^^

 

 

 

 

 

 

 

황악산 정상입니다.

그 고지의 높이가 1111...숫자가 멋있네요~ 제 폰 번호도 111111  1자가 많이 포함 있습니다. 궁금하세요?ㅋ

 

황악산 정상에 왔습니다.

보통 등산객들은 정상석이라 하는데 표시석 이라기도 합니다. 표준어는 잘 모르겠으나 의미는 같을듯.

최근 김천에서 아래 표시석을 명산 3군데를 설치하였답니다.

대덕산 (1,290m)   수도산 (1,370m)  황악산이 그중에서는 낮은편입니다.

 

 

 

어느분들의 정상 표식을 남기셨는데 이왕에 제가 좀더 알려 드리지요~

선심씁니다.

아마도 젊으신 분들 같은 느낌!! 파이팅!!

 

 

 

정상석 뒤에 새겨진 글월입니다. 가장 최근에 세워 졌구요 황악산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보통 정상석 뒤를 잘 안보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딜 가시드라도 꼭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금오산 현월봉 정상석 뒤에도 멋진 글이 있습니다.

 

 

 

예전에 세워놓은 정상석인데 이는 어느 산악회에서 세운것

전국 산악회에서 정상석을 서로 가져다 놓은면 산이 점점 높아 지겠습니다.

옆에 기우러진 정상석은 이미 뿌리가 뽑혀 곧 없어질 위기에 놓인듯 합니다.

 

 

 

이제 하산을 서들러야 됩니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들이 바람재로 넘어가는 곳이며

민주지산과 금오산도 눈에 들어오는 위치인데 자세히 알길이 없습니다.

갈길에만 전념을...

 

 

 

 

요러한 열매들이 많이 열여있는데

이 열매 나무를 보고 느낀점이 하나 있는데 ...황악산을 등 하산을 하는동안 새소리를 들어보질 못한듯 합니다.

간간히 나타나는 청설모 라든지 등등 아무것도 못봤네요~ 왜 그런지...

 

 

 

입지 조건이 여의치 않나봅니다.

 

 

 

 

이곳이 신선봉,

 

 

 

직지사를 검색하시면 이 나무를 보시게 될겁니다.

이 나무가 크게 느껴졌는데 아주 적네요~ 지나는 등산객과  기다려 비교해봣습니다.

나무가 고생이 이만 저만 아니네요~

 

 

 

 

 

아주 바위를 겨안고 생 난리를 칩니다.ㅋㅋ

산을 다니면 요러한 진귀한 장면에 잠시라도 피로감이 해소된답니다.

 

 

 

얘들은 한 지붕? 에서 여러갈래의 나무가 ...사이가 좋습니다.

 

 

 

깎아지르는 하산길 무시무시 합니다.

그 길이 6km 정도...하산길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네요~ 글타고 왔든길을 돌아가려니 하여

이 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아휴~~

 

 

 

앞으로 뒤로 둥근 나무들...계단을 조성한 통나무들인데 무려 수백개 헤아릴 수 없습니다.

어찌나 가파른 길인지

이 등산로를 다듬어 놓아준 분들께 감사할 여유도 없습니다.

 

 

 

 

 

 

 

 

이 나무들 잘라서 어디에?...저 위에 몇그루는 왜 남겨 두었는공? 참 요상네요~

 

 

 

 

 

망봉을 지나고

 

 

 

어느듯 해가 기울기 시작합니다.

더 꾸무델 시간이 없습니다. 산은 해가 빨리 지기때문에 서둘러야 합니다.

시간을 충분히 계산을 해야지요~ 특히 동절기에는 주의를 해야할 부분입니다.

 

 

 

황악산은 크다란 바위하나 만나면 반가울 정도입니다.

하산길에 어쩌다 마주친 바위 하나 ...그 모양도 신기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이름을 거창하게 "아기 제비 바위 라 지어줬습니다.

 

 

 

끝 보이지않는 하산 둥군근 나무들...거의 절벽수준 입니다.

조금은 뻥입니다 만.

이 등산로는 초보자들은 절대 피해야할 길목입니다.

 

 

 

어디쯤 왔는지 조망이 들어 옵니다.

멀리 하얀 점...저곳이 오전에 지났든 운수암...그 뒤로 운수봉...좌측으로 백두대간 이네요

저 먼길을 ....

 

 

 

이 사진은 파노라마 입니다.

정상도 보이고 ...오늘 다녀간 능선이....엄청난 일을 했네요 ㅠㅠ

 

 

 

 

 

이 신기한 장면을 ...서로 불편할듯 합니다. ㅋ 그래도 사이좋게 긴 세월을 지네오네요~

사회 인간사 한장면에 교훈이 될까요? ㅋ

 

 

 

그러든중 임도가 보이기 시작 ..거의 다 내려온듯 합니다.

이곳에서 등산 진입을 하여도 되오나 이 곳으로 진입...들머리를 서면 빨리 지칠까 우려 됩니다. 참고하시길요.

황악산 ...악 자가 들어서 험악하다는 줄알았는데 그 의미와는 다르네요.

 

 

 

험하다기 보다는 길이 멀고....하산길이 깎아 내리는 그외는 여느산과 비슷한듯 합니다.

다소 정상 능선은 부드러운 느낌이며작은 돌부리는 가득하나 큰 위험요소는 아니네요~

고지가 1111 인만큼 쉽게 봐야할 산은 아닌듯합니다.

 

 

 

이제 직지사 경내로 들어섰습니다.

 

 

 

이 현판은 직지사 경내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저 멀리 정상이 보입니다.  어느듯 해는 기울고 황악산 정상에 갸냘픈 눈썹달이 작별이 아쉬운듯 지나가지 못하고 걸쳐 있습니다.

아~~황악산...멋진 추억입니다.

 

 

 

삼각대 없이 장노출로 흉내 내봅니다. ^^

 

 

 

 

황악산.........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악산에서 뵌  어르신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요~ ^^

 

 

 

 

 

Mozart (1756-1791)
Piano Concerto No. 15 in B flat major, K.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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