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낙동강 국토종주 길
제가 국토종주를 했다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국토종주라는 말을 적었다간 야단들을것 같아서
지나가다 보니 국토종주라는 글씨가 아주 크다랗게 바달에 떡~하니 누어있습니다.
그러면 나도 국토 종주의 맛을본셈 이지요. 머~누구나 다 할 수 있는일....시작이 반입니다. ~ 엣헴!!
국토종주를 하려면 우선 자전거가 좀 쓸만한늠...최소 XT급 정도면 든든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
본인의 차이에 따라 다를듯...지나다보니 티탄 XTR급이 획 지나가든데 잡아세워 볼 수 도없고 암튼 눈에띄네요.
한때 자전거의 꿈을안고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꿈이 자꾸만 달라지네요 ㅎ
반젤리스의 황홀한 멋진 연주함께 들어시면서 강변 라이딩 할까요~
(불편하심 정지)
Vangelis-Metallic Rain
등산에서 자전거로 취미를 옮겨가다가 여차저차 여의치 않아 등산을 다시시작 , 요즘 여러 산을 다니고 있는데...
무릎관절이 좋지않드니 돌팔친구가 하는말이 하지정맥 초기증세 라든데 수술? 하라고 권장을 ㅠㅠ
봄입니다. 강바람도 미온을 느끼며 고요히 흐르는 강물을따라 달려가봅니다. 달려~
저 철새들도 곧 떠날채비를 하지않나 생각됩니다.
이때쯤이면 나의 가장 아픈 한구석을 찌르게 됩니다. 눈알좋은 500정도 랜즈하나 있드라면...아쉬운 데로 줌도 갠찮은데
예전에 제주 성산일출봉 의자에 기념촬영 하다가 그만 그자리 두고왔습니다. 성산일출봉에는 닷시는 안가렵니다.
조금 확대를 했는데 ~좋은작품을 만들려면 우선 쩐이 마련되야 할 수있다는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그 다음은 시간이지요. 좋은장소와 좋은시간 ... 일몰직전의 햇살이 가장 좋으나 일몰까지 기다렸다가는 귀가를 하지 못합니다.
아쉬우나마 이런시간에 여유로움을 가진것에 대하여 만족을 대신해야지요~
이 사진은 없어도 될건데 괜히 페이지만 올리는것 같습니다.
이왕 올린거 그냥 두지요~ㅎㅎ지송.....안구에 습기 ........
에구나~ 저도 어릴적에 연이 나무에 걸려 속으로 울은적 있었습니다.
그땐 옷꿰멜때 쓰는 실밖에 없었는데 그것도 귀하여 함부로 사용을 못했었지요~ 요즘은 문구사에서 완성된 연을 팔기도 하지만
우리는 연을 직접 손으로 만들었었답니다. 그땐 대나무로 촛불에 굽혀서.....
강변 둑을 지나다보면 간간히 끊어져 있는곳은 다리를 만들어 놨습니다.
쪼~기 두분이 어디서 오셨는지...자전거 한번 쳐다봐줘야 힘이 납니다. 혹시 서을에서 오셨남?
이 두분의 자세로 보아 국토종주길에 나섰는듯 합니다. .......힘내시라 응원합니다. ^^
어? 이것 우리나라 지도형상? 이것 완전 !! 제가 발견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한반도 지형을 닮은곳이 몇군데 있지요~ 동강, 괴산 산막이 옛길에 달천, 이곳 낙동강 한 구석데기에도 있습니다.
근데 관광의 가치는엄네요~
이럭저럭 가다보니 제법 달려왔습니다. 손에 카메라하나들고 ...지금쯤이면 냉이가 한참 나올터인데
이곳 들녁에는 쑥캐는 아낙이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 봄이 이른가 봅니다.
좀 더 달려볼까요?
저 멀리 보이는 산이 금오산입니다.
여러번 정상엘 다녀왔습죠~ 계절별로 각각 변하는 금오산
케이블카도 있습니다. ^^
드뎌 국토종주길이 나타났습니다. 국 자에 ㄱ을빼면 구토종주? !! 이런 장난치면 경범죄에 속하나요?
까마득하게 보이는 강변 자전거길...
언제 조성을 완공하였는지 자전거의 도전을 하시는 분들이나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참 좋은곳이라 생각됩니다.
앗!! 이분 역주행을 ...뒤에서 소리도 울리지않고.......... 간혹 추월하다 사고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추월하실때는 꼭 알림을 울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건방지게 나를 추월을 하다니~ ....자~ 나도 밟아봅니다. .... 하도록 ㅋ
거리는 점점 멀어져가고 이쯤에서 기권해야합니다. 배기량이 적은데 따라 잡으려하다가 오버히터 합니다.
해떨어지기 전에 서울까지 가야하나 봅니다.
노랑옷 아자씨 !!
이곳은 강변휴게소...멀리서 휴게소 팻말을 보앗는데 라면이나 음료수라도 파는줄 알았는데 혹여 지나시는분들 참고하십시요. 아무것도 팔지않는다는 사실을
( 술은 원래없슴) ㅎㅎ
딸랑 박스하나만있고 ,,,그 옆에 주차장까지 마련되어있습니다.
낙동강 철새 도래지 입니다.
낙동강 철새 도래지입니다.
이곳 개발을 하기전 도 즐겨했었는데...어느해 쯤인가부터 철새들이 찾아와 철새 보호구역으로 지정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학습 견학장소로도 많이 찾는곳입니다.
당시 4대강 살리기에 한참일때 어느 단체에서 반대 시위의 대자보가 많이 붙어 있었는데 지금은 깔끔이 정리가 되었네요.
그 내용으로 볼때 이 철새들이 한마리도 오지않을듯 하여 지역의 한 사람으로서 심히 우려도 했었습니다만
여전히 철새들이 찾아오네요. 새들에게 감사를.. . ^^
자전거 주차장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음~바른생활 하시는분들은 이곳에 자전거를 주차하실듯. 한대도 없네요~
제 자전거라도 세워두고 촬영을 해둘것을 깜빡했습니다. 근데 제 자전거가 쫌 그래서 영~~ ㅋㅋ
푸른하늘이 그립습니다.
태양은 구름을 힘차게 뚫고나와 낙동강에 윤슬이 빛나네요~
조금 흐린날씨...봄은 왔습니다.
하지만 봄은 나에게는 악몽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가루의 혁명땜에 한달동안은 은둔생활은 해야할듯
뭐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몇년째 질문을 해보지만 별반 묘책이 없나봅니다. 다들 건강하시니깐요. ^^
오후에 강변에 운동다녀 오면서......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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