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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구미 - 금오산 (정상)

 

 

구미 금오산 입니다.

오늘은 금오산 정상. 현월봉을 가보려 나섰습니다. 이곳은 여러번 다녀온 곳이며 언제라도 갈 수 있기때문에~

해발 976m라곤하나 깎아지르는 급경사로 이루어져 무척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산입니다.

위에 보이는 정상을 향하여 발길을 한걸음씩.

가만히 앉아있는 나를 누군가 저곳 정상으로 데려다 주진 않을것입니다.

 

금오산 안내는 아래에 ^^

어릴적부터 다녀본 채미정입니다. 아시다시피 하마비가 있구요

이곳을 지나는 모든 선비와 관직에 사람들은 말에서 내리라는 임금님의 표시입니다. 야은 길제선생의 충절이 대단했습니다.

예전에는 문앞에 있었는데 앞으로 옮겼네요~

휴대용 작은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화질이 영 좋지 못한데다 날씨까지 비협조를

양해바랍니다.

 

위 길을 쭉 따라오다보면 금오산 매표소입구 입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

 

 

 

아래 크다란 바위는 올때마다 위치가 달라보입니다.

설마 바위가 움직일 리는 없을터이고...제 눈을 의심 해야합니다.

 

케이블카도 소개드릴겸 오늘은 걸어서 30분거리를 단축 케블카를 타고 가봅니다.

처음 당시에는 동양에서 최대의 크기라하여 자랑도 많았었고 안내양까지 있어 안내방송까지 했었습니다.

 

오늘 평일을 틈타 왔드니 한산합니다.

저 혼자 타고갑니다. 좀 미안스럽네요. ^^

 

멀리보이는 도선굴

 

아래 금오산성이 보입니다.

이 산성을 건립한지는 그리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암튼 잘 보존해서 오래오래 역사를 만들어 갈겄입니다.

 

케블카에서 내려 등산을 시작하면 금오산 해운사 절이 있는데

(사찰 사진은 별도)

 

아래글은 팔공산 제2석굴암에도 있드라구요~

 

신기한 현상을 보았습니다.

하늘에는 아무것도 물이 떨어지는 것이 없는데 얼음이 거꾸로 얼어가고 있네요~

이 주변 습지가 되어 흐르는 물이 땅위로 조금씩 솟아올라와 얼면서 고드름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등산 관광객들의 사랑을 아주 많이 받고있네요. 참 신비 스러웠습니다.

 

대혜폭포와 도선굴의 갈림길인데 도선굴에 올라가는길이 가까워서 생략합니다.

먼길에서 오시는분들께서는 꼭 다녀오십시요. ^^

 겨울에는 빙벽을 이루어 장관을 이룹니다.

 사람들 크기와 비교한번 해보시지요 ^^

 

멀리보이는 길쭉한 굴 옆이 도선굴입니다.

그 옆 움푹패인곳은 사람이 가질 못하구요.  날개가 있으면 갈 수 있습니다.

 

요즘 구급약 보관함이 있는곳을 자주 보게되는데 참 좋은 생각이라 듭니다.

저도 하산할때 무릎이 심하게 아파서 파스라도 한장 붙일까하여 전화를 했드니 연결이 안되드군요 .

그래서 살금살금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중턱에 올르면 자그만 폭포가 하나 이루어져 있는데 예전에는 이곳에 약수터를 지정했었는데

폐쇠되었네요.

 

이곳은 옛 산성터 입니다. 아직 성의 형태흔적이 있는것을 일부 복원을 했드군요.

 

이 바위를 흔들바위로 이름을 지었으면 했는데 흔들리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신기한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느듯 웃고 즐기는 가운데 정상이 가까워 졌습니다.

이곳은 헬기장인데 까마귀가 정찰나왔습니다. 앉아도 되는지 살펴보고 있는중인가 보네요 ㅋ

 

위 는 반대방향이고

 

드뎌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아마 5년만에 올라온듯합니다. 환경은 별반 크게 달라진것은 없는데 저만 달라지고 있습니다.

 

하산길 약사암인데 금오산의 명물로 자리잡히고 있습니다.

혹여 금오산 오시면 이곳은 꼭 다녀가십시요. 하오나 종각 내부에는 출입통제입니다.

아레 마애석불은 생략 다음사진으로 갑니다.

보물로 지정되어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패스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첨에는 오봉 돌탑만 있든것이 세월이 갈 수 록 점점 숫자가 늘어나고있으며

그 작품성 또한  예술적입니다. 이 탑을 세우시는 분이 자세히는 모르오나 금오산을 찾으시는 분들께 큰 일을 하시는 분은 틀림없습니다.

각종 조형물을 세우며 아래로는 절벽, 사람이 가까이 다가서면 안되는 곳인데 매우 위험한곳입니다.

 

 

 

 

 

 

독도사랑도 대단하신 분입니다. 저기 앞 방향은 절벽입니다. ㅎㄷㄷ

 

 

 

 

 

위의 멀리서본 산위에 불상을 옮겨놓은듯 하였는데

가까이 줌으로 최대한 ㅋ 당겨보니 하나하나 주변의 바윗돌로 세운 불상이였습니다. 저곳도 매우 위험한 곳인데...

 

 

 

하하하   요곳은 저의 작품입니다.

내려오는길에 신기한 나무가 보여...눈썹을 올리고 코를 세웠습니다. ㅋ

 

어느듯 하산길은 앞당겨기고

 

2012년 올해의 붉은색 가을단풍과의 작별은  구미 금오산에서 인사를 하는가 봅니다.

멀리보이는 현월봉을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멘델스존//클라리넷과 바셋혼을위한 협주적 소품 제1번 F장조

 

 
Felix Mendelssohn
Concert Piece for clarinet, basset horn & piano No. 1 in F major, Op. 113

 

 

97년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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