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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시장구경

통영 - 항구 수산시장

 

 

지난 일요일 장사도를 다녀오다가 충무항구에 구경다녀온 사진입니다.

여는 항구나 다름없이 그기서 그기인것 같으네요....인상적인것은 거북선이 여러척 있었습니다.

종전에 가보았을때는 없었는데 관광객의 눈길을 끌이기위한 이벤트인지 거북선 내부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고 나폴리 00 등등 상호도 여러군데 사용을 하는데 가보지도못한 나폴리가 어떤데인지 궁금하네요.ㅎㅎ

 

주로 남해안으로 관광을 하면 거북선 없는곳이 없고

모두가 이순신장군의 전적지라고 제 지역마다 자랑을 하는데 어느게 사실인지 좀 헷갈립니다.ㅋ

 

거북선의 위용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이 거북선은 세계적으로도 알려져있다 하지요. 이순신장군의 아이디어인가요?

닉네임이 "이쑤신장군" 이라는 닉을 본적이 있는데 걍 웃고넘어가야지요? ㅋㅋ

 

여러척의 거북선 .... 마다 선장실이 따로 마련되어있네요.

이곳에서 작전지휘를 했을텐데

옆에는 경상전라를 오가는 해상지도가 걸려있습니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마라!!

장구~~운~~!! 요즘은 네비가 있어서 금방 알아냅니다요. ^^

 

 

 

 

 

 

 

 

갈메기의 절묘한 등장!!

 

 

거북선 관람을하고 통영 어시장으로 구경왔습니다.

포항이나 마산이나 별달리 차이는없고 통영에는 크다란 돔이 많으네요.

근데 요상한것은 한바구니 5만원이하를 팔지않는다는것입니다. 포항어시장에는 2만원부터 살 수 있는데, ㅠㅠ

멀리까지가서 회한접시 안먹어 볼 수도 없고하여 몇마리 팍팍 썰었습니다.

 

 

 

 

 

 

전복이랑 꼿게...털게도 있었는데

멍개며 해삼 한접시에 소주한잔이 생각  나지않는다면 ㅎㅎ 앗!! 낙지까지 흐미나~~~~~

 

 

 

 

아는사람 있는가 찾아보이소 ㅋ

 

 

 

 

 

 

어시장 한편에 자리잡은 우리농산물 파는 아주머니손에 흙이 잔뜩 묻어있었습니다.

아이들 학비때문인지 남편의 치료비 때문인지

그 사연을 알 수는 없으나 패인 주름에 ......어버이날 가슴에 꽃을 달으셨는지 ~ 울 엄니 생각이 나네요. 괜히 엄마얘기는 꺼내서리 ㅠㅠ

 

 

 

 

MTB 한때 자전거에 빠져가지고 ㅠㅠ

발목에 상처는 치료했는데 가슴에 상처는 치료가 안되네요.  어시장 구경왔나봅니다.

 

할배들 따뜻한 바닷바람곁에 둘러모여 않아서 뭔가를 하든데

수상히여겨 들여다 봤드니 야바우? 그거 있자나요....속임수 비스한거, 내기 하드라고요. 돈놓고 돈먹기

할부지 용돈 다꼴아서 오늘 꼬등어 못사갈텐데 할매한데 쿠사리 먹겠습니다.ㅎㅎ

할머니가 등도 안긁어 주실텐데........ -_-::::::

 

항구의 청춘시
남인수


이별이눈물이냐 눈물이이별이냐
날씨개인항구에 기적이울면
뜻맞어사귄정이 뜻맞어사귄정이
원수로구나
차라리마음놓고 떠나가거라

청춘이야속하더냐 이몸이미흡하냐
님도더난부두에 쓰러져운들
빼앗긴몸과마음빼앗긴몸과마음
어이할소냐
차라리 속은내가 놀림김돼마

항구는눈물이냐 눈물이항구더냐
애처로운물새만 밤새워울면
파도에실은마음 파도애실은마음
갈곳이어데냐 차라리내가혼자
잊어버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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