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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쌀꼬지 동네

 

"쌀꼬지"

 

잼있는 마을 이름이 있어요.

 

마을이나 시, 도 지명은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역사 기록이 있지만..

시골의 작은 마을에는 예전의 풍습이나 전통 유래 또는 전설에 의해

지으진 지명도 많습니다.

 

 

"쌀꼬지"

꼬지 아시죠?

꼬치가 표준어로 사용하고 꼬지는 사투리라 하네요.

이름 표시판도 사투리로 표현을 했네요.

 

여기 동네 이름인데

아주 오래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이 동네에 몇해동안 가뭄이 들어 먹을것이 너무 없어서 사람이 살지 못하고

모두 떠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몇 남은 사람들의

식량이 너무 부족해서 쌀을 실에다 꿰어 쌀 숫자를 헤아릴 정도로 보관 했다하여

쌀꼬지 동네라고 했답니다. ㅋㅋㅋ

 

요즘 처름 먹을게 많은 시대라면

닭꼬치 동네나 산적꼬치 동네.. 이런 마을이름은 없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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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아야!! 동네 이름이 잼있죠?

 

고종 15년에 각 지방마다 동네 이름. 지명을 짖기로하여

전국에 사신을 보넸다고 합니다.

 

이에 승정원 승지와 봉생을 지방으로 보냈는데

마침 이 지역으로 지나는중

선비가 봉생에게 하는 말.

 

" 너는 이곳에 오니 뭐 생각나는게 없느냐? " 라고 물어보니

" 예~~저는 아무 생각 없사옵니다~" 라고 대답을 했는데

"네 이놈~ 너는 어찌 그리 생각이 없느냐~~" 라며

선비가 봉생의 뒤통수를 후려 갈겼답니다.

 

이때!!!! 봉생이

"아야!! 왜 이러십니까요? " ㅜㅜ

그러자

 

옳거니 여긴 "아야" 라고 지으면 되겠구나.

그럼 여기는 "아야" 라고 하겠노라. 음하하하하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ㅋㅋㅋㅋ

 

 

 

 

 

 

 

 

 

울동네에도 꽃들이 피고 있네요.

노랑 개나리는 엄청 많이 필거구요.

쪼꼬만 얘네들 꽃 이름을 모르지만 그냥 지들끼리 있다가 봄되면 알아서 빵긋 나타나요.

이쁜이들~

 

 

좋은 생각은 나를 건강하게 해주고

웃는 얼굴은 나를 젊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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