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에있는 금오서원 입니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되어있으며.
고려말 길재(吉再)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570년(선조 3) 금오산 밑에 건립 채미정 (採薇亭:경북기념물 55)하였다가
1602년(선조 35년) 서원 자리가 너무 외딴 곳에 있어 관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지금의 남산(藍山) 기슭에 복원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구미지역에 옛 역사의 훌륭한 충절의 공신들이 있었다는 점에
자랑스럽네요.
읍청루
정문은 출입이 불가합니다.
우측으로 돌아가면 작은 문이 있는데 살짝 밀고 들어가면 내부를 자세히 볼 수 있어요.
부백 김사철 송공비
조선 후기의 비석
금오서원
정학당
칠조교훈 현판
여기 마룻바닥에서
드라마에서 공부하는 장면이 뜨오르네요.
뒤뜰로 돌아가면
위패가 모셔진곳이 있어요.
내삼문
상현묘
위패가 모셔있는곳 입니다.
신기한 돌 비석이 솟아있는데 뭔지 궁금하기만 하네요.
감산실.
용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청아재
말끔히 정돈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지나시는 길목이면 한번쯤 구미의 역사를 알아보는 좋은 기회라 보여집니다.
길재는 고려말 성균박사(成均博士)를 지냈다.
1389년(창왕 1)에 문하주서(門下注書)에 임명되었으나 이듬해 고려의 쇠망을 짐작하고 노모의 봉양을 구실로 사직하였다.
1390년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는 충절에서 은거하기로 작정하고 낙향하여 금오산 기슭에 오두막을 짓고 살았다.
현재 그 자리에는 채미정(採薇亭:경북기념물 55)이 있다.
옛날 중국 주나라 백이와 숙제가 충절을 지키며 수양산에 숨어 살았다는 고사에서 빌려온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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