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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구미 - 천생산

 

 

 

Antonio Vivaldi 
Violin Concerto, for violin, strings & continuo in A minor
('L'estro armonico' No. 6), Op. 3/6, RV 356

리알토님의 비발디/화성의 영감 RV 356 - 솔 가바타(vc) 


 

 

구미 천생산 입니다.

하늘이 낳았다하여 지으진 천생산 그 기록은 아래 현판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동네에서 가까운 천생산을 다녀와봣습니다.

 

 

아주 오래전 다녀온 천생산 그때와는 조금 다른모습입니다.

시설 관리인에게 말을 걸어봤드니 돈을 많이 들어서 그렇다네요~ㅋ 요모조모 잘 가꾸어진 천생산...멀리서도 한번쯤 다녀오실만한 산입니다.

산이 그리 높지는 않으나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게 되어 숨이 할딱 거립니다.

 

 

천생산 등산길이 주로 천평으로가는 대로변입구를 통하여 가는데

오늘은 인동지역으로 출발하여 등산로 시골의 풍경도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가봅니다.

이 등산로는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드라구요~ 평소에도 사람들이 잘 지나지 않은길인데 혼자 으시시 하네요~ ^^

 

 

원래 겁이 많습니다. 아니 조심성이 많은거지요 ㅋ ...농촌 들녘에 잘 익억가는 벼.

한톨의 쌀알이 탄생하여 우리들 입으로 배를 채워주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시간과 땀을 흘려야 하는지 ...농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해아려야 합니다.

무더위에 농사와 곡식은 잘 익는다 하든데 가뭄이 또 걱정 된답니다. 하나님께서 골골루 비를 내려 주시면 올매나 좋으실꼬나요~

 

 

 

개구리밥. 어릴적에 논에가면 개구리 알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보기 힘들구요 메뚜기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메뚜기를 잡아 유리병에 담아와서 꾸어 반찬도 했었는데 요즘은 고급 술안주용으로 양식을 한다든데

같은 모드인데도 색상이 누렇게 ...이 장면에서 변경을 해야되나 봅니다. 귀차닌ㅎ

 

 

 

 

주렁주렁 고추가 아주 싱싱하게 많이 매달려있습니다.

어떤것은 빨갛게 익은것도 있었는데 푸른것만 올려봅니다. 지금 생각나는것은 바가지에 물말아 된장에 쿡찍어 훌쩍 한그릇 쩝!!

참고로 저는 매운것은 싫어합니다.

 

 

이 길을따라 쭈~욱 올라가면 천생산입니다.

그리 멀지는 않지만 카메라와 자연의 품이 늘 가까이 있으니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가다서다 가다서다

이장면 저장면 카메라에 담아둡니다. 먼훗날 좋은 기록이 되지요~

 

 

우와~~ 가지...반찬중에 가장 좋아하느것 중에 하나...일단 부드럽고 그 향기가 매우 좋습니다.

밥위에 쪄서 밀가루 발라놓은 반찬...아 ~가지 부침도 구수하고 좋치요~ 이럴때 시원한 막걸리가 생각나는 이유는?

날씨다 쨍쨍 오늘도 무척 더운 휴일표정입니다.

 

 

아래 농촌의 풍경 쭈~욱 ^^

 

 

 

 

 

 

 

 

 

 

 

 

 

 

 

 

 

 

 

 

 

 

 

 

조금 오르다보니 천생산 산림욕장가지 왔네요~ 이 길은 아시다시피 맨발로 걷는길이랍니다.

지압효과가 있어서 아래 설명보시면 좋갰습니다.

걸어 가보고 싶지만 생략합니다.

 

 

 

 

 

 

 

 

옥잠화 입니다.

뽀얀 살결이 아주 예쁘네요~ 비는 어제 내렸는데 물방울을 머금고 있습니다.

 

 

 

 

 

 

 

 

 

 

 

 

 

 

 

 

가까이 보이는 곳이 정상입니다.

사방은 절벽으로 되어 매우 위험합니다.

 

 

 

저도 좀 쉬었다 와야겠습니다.

 

 

 

 

 

 

 

 

 

 

 

 

 

 

 

 

 

 

 

 

 

 

 

 

 

 

 

 

 

 

 

 

 

 

 

 

 

 

 

 

 

 

천생산의 정상에 크다란 바위에다가 천생산성 이라는 글을 한문으로 새겨 놓았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 바위에 아주 오래전으로 보이는 글씨들이 조각 되어있는데

이 바위를 거꾸로 뒤집어 지금의 글을 새겨 놓았습니다.

 

원래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알 수는 없으나 분명 이 바위속에 역사의 자료가 숨겨져 있을법 한데 그 어디에도 그런 이야기는 없네요~

아래 사진에 자세히 보시면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어떤것은 문양도 있고 이곳이 어떤 모습의 바위였는지

역사자료의 가치가 있든 없든 보존을 해야 되지않을까 싶은데 ...그 바위를 뒤집어 그 위에다가 글자를 새겨 놓았으니 ....

 

곽재우 장군의 전설로 가득차있고 기록이나 근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능선에 방탄석으로 보이는 사각 돌맹이들이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뭔가했드니만 ㅎ

임진왜란의 요충이라 하는데 대한만국 어느곳에 임진왜란의 전략요소가 아니곳은 어딘지

아래 바위에 새겨진 글자와 문양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천생산에서의 인증샷!!

이늠 신발이 히득스그리...샀는지 1년도 안되었는데... 첨엔 비까 좋드니만 완전

근데 발은 편하드라구요. 이 신발을신고 여러곳을 다녀왔는데 툭배기보다 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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