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능선을 따라 장불제를 향하여 약5Km정도 오르다보면 무등산 정상 뒷편에 자리한 규봉암이 있다.
장엄한 바위를 뒤로하고 탁트인 시원한 조망에 잠시 쉬어간다.
무등산 산행을 단단히 맘먹고 아침일찍 나섰는데 그 길이가 엄청나다.
주말아침이라 이 방향으로 오르는 등산객은 한명도 보이지않고 점차 11시경 등산객 두명이 나를 추월한다.
무등산 이 코스는 길고 험란하여 전문 탐험가 외에는 등반을 하지않는것에 비해 나 스스로를 시험해 본다.
이곳에서 장불제를 지나 갈길이 아직 험란하고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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