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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밀양 - 능동산 (정상)

 

 

 밀양 울주군의 가지산과 능동산을 잇는산맥. 영남의 알프스라고도 알려져있다.

산세가 깊고 험하지만 도로와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있고 능동산을 넘어 밀양 호박소와 얼음골을 이어가는 산행.

길이멀고 능동산에서 얼음골로 하산하려면 자칫 길을 잃을 수 있다.

이 하산길은 급 경사로 매우 위험하기도하고 길이멀어 나같은 초보자에게는 무리인듯.

친구들의 도움에 다녀오긴했어나 다리가아직 ㅎㄷㄷ 한다.

 

 

 

석남터널을지나니 여러 토산품을 파는 가게들로...즐기는 동동주한잔 하려했어나 갈길이 멀어 꾹 참고

 

 

 

이 길목부터 시작하는 등산로...가지산도 이길로 간다.

 

 

안내도를 자세히 살펴보니 엄청먼길을 ㅠㅠ 걱정이 앞선다.

예전에야 등산에 무리없이 잘 다녓지만 해가 갈 수 록 무릎에 주의를 해야하는데.

 

갈림길에 들어섰습니다. 우리는 능동산으로 가야합니다. 아직 정상까지 3.2Km 갈길이 멉니다.

 

까마득이 보이는 가지산 넘어가는 일반국도

 

 

잠시 쉬어가라고 소나무가 자리를 내 주었네요. 요기서 기념으로.ㅎ

 

전국적인 비소식에 내심 걱정을...땀방울이 비오듯 잠시쉬어갑니다. 팔봉산에서 포커한 친구들 입니다.

쪼기 아주머니는 카톡하나봐요. ㅋㅋ

 

 

 

 

 

 

 

 

드뎌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ㅠㅠ

해발 981 이라고는하나 등산로가 멀어 많은 체력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미소는 머금으나 속은 뒤집어질 상황입니다. 하산길이 걱정되서요.

 

 

 

 

 

 

(주의) 능동산에서 밀양 호박소,얼음골로 하산하려면 능동산 정상에서 약 1~2분정도 내려오면 우측에 하산로가 있습니다.

이곳은 안내팻말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기 일쑤입니다.

완전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하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혹여 등산하실 기회 있으신분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전화도 불통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이 아닌곳에서 약수터를 만났는데 캬~물맛이 일품이드군요.

이런물맛은 세상에 단 한곳밖에 없을것입니다. ㅎㅎ

 

 

 

 

 

 

이곳은 우리가 와야할곳이 아닌데...암튼 구경은 잘하고 다시 정상방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ㅠㅠ

 

오는길에 신기한 소나무를. 줄기. 기둥은 하니인데 두갈래로 뻗어져 튼튼하게 자라고있네요.

참 신기하네요. ^^

 

 

 

멀리서 봤었는데...산중턱에있는 웅장한 건축물...

하산길에 가까이 가서봤는데 무었을 하는곳인지 궁금...의문이 풀리리 않았습니다.

 

드뎌 하산길 계곡이시작되는 지점에 도착 ... 물에 발을 담그고

아글쎄 왼쪽 가운데 발가락이 마비가되어 뻗뻗하게굳어 ,,, 창피해 말도 못하고 ,,,지금은 개안습니다. 너무많은길을 걸어서 그런지 ㅎ

쭈~~~욱~~!! 계곡 즐감 하셔용 .^^

 

 

 

 

 

 

 

 

 

 

 

 

 

 

 

 

 

 

 

 

 

 

 

 

 

 

 

 

 

이곳은 밀양 얼음골....얼음골안에서 기온이 영상 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신나는 물놀이...어른 아이 즐거운날입니다.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인파가 인산인해 라는 말이 실감. 얼음골 입구에서 품어나오는 냉기는 냉장고 문을 열어놓은듯 ㅎ

 

 

 

 

 

 

도장파는 아저씨...친구 지갑이 열리네요. ^^

 

 

이곳이 옛 종가집으로 알았는데 개인의 민박집이라네요. 하룻밤 만만치않는 금액입니다.

어릴적에 요런데서 살아봤는데...비오는날 마루에앉아 가족들모여 간식먹든 기억이 뜨오릅니다.

 

 

어째 다녀오긴 하엿으나 오늘도 무리한듯, 다음에는 안가야지 하면서 또 오르고 ㅋ

아직은 활발히 다닐 수 있는데 행복한 비명인가요? ㅎㅎ 멋진 기념이 되었습니다. 모든분들 건강 기원드립니다.

 

 
 
L.보케리니//첼로 협주곡 A장조 G 475 - 엔리코 브론찌(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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