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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장성 - 백양산 백양사

 

 

1996년 '고불총림(古佛叢林)'이란 이름으로 '총림'으로 지정되었으나, 2019년 11월 11일 조계종 중앙총회에서 총림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총림의 구성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1996년 총림 지정 당시 '서옹[3] 큰스님 생존 시에만 총림으로 한다.'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지역 내에는 해제에 반대하는 여론도 있었고#도 있었으며, 사찰 홈페이지에도 '고불총림' 혹은 '5대 총림'이라고 소개한다.

처음에는 백암사라고 하였다.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승려 여환이 창건하였다. 고려 덕종 3년(1034년)에 중연이 중창한 후 정토사라 개칭하였고, 조선 선조 7년(1574년) 환양선사(喚羊禪師)가 백양사라 이름을 바꾸었다.

전설에 따르면, 환양선사가 절에 머물면서 영천굴에서 법회를 열어 금강경을 설법했다고 한다. 법회를 열고 사흘째 되는 날, 흰 양이 나타나 설법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레째에 법회가 끝나고 환양선사가 꿈을 꾸었는데, 흰 양이 나타나 '자기가 원래는 하늘에 사는 천인(天人)이었다가 죄를 지어 짐승이 되었는데, 선사님의 설법을 듣고 다시 천인으로 환생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환양선사가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 암자 앞으로 나가보니, 흰 양 한 마리가 죽어 있었으므로, 절의 이름을 백양사(白羊寺)로 바꾸었다고 한다. 다른 이야기에는, 환양선사가 대웅전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니 산에서 산양들이 많이 내려와 경청하였으므로 백양사라 개칭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여려 차례 훼손과 중건을 거듭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으며, 현재 남은 건물들의 대부분은 1917년 만암 스님이 주지로 있으면서 백양사 중건 때 지은 것이다.

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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